지나가던 소가 웃을 소리를 월간조선이 장문의 기사로 내보냈다.
역사적 사실만 말한다.
칭기즈칸의 어머니는 옹기라트 부족 출신의 호엘륜(허엘룬)이다. 우리말로 달빛아가씨다.
칭기즈칸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몽골 북부의 메르키트 부족 출신의 에케 칠리두(치레도)다.
칭기즈칸의 법적 아버지 예수게이는 몽골 부족이다.
몽골이란 어휘는 용감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말갈이란 말에서 유래되었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하다니, 정말 용감하다.
날도 더운데 왜 이런 잡설로 짜증나게 하는지 모르겠다.
역시 사학은 검증에 재검증을 수차례 거쳐야 하는 것이 맞다.
주장이 하도 황당하여 일일이 비판하지는 않겠다.
다만 <천년영웅 칭기즈칸(전8권)>의 작가로서 독자들이 미혹당하는 것을 두고볼 수 없어 간단히 코멘트한다.
<월간 조선 / 1300년 동안 숨겨진 칭기스 칸 가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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