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관련 글은 바이오코드연구소 공식 카페로 옮깁니다.
우리 사회에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암, 당뇨와 더불어 치료는 잘 안되고, 잘 죽지도 않는, 그야말로 병원의 경상비를 충당해주는 단골손님들입니다. 그러면서 삶의 질은 가장 나쁜 질병이 치매입니다.
제1호 알츠하이머 환자인 아우구스테 데터는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고 했다는데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일종의 <철학적으로 사망한 상태>가 됩니다. 어떤 환자는 거울 속 자신을 보고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오로지 CPU만 남은 듯 AI, 혹은 강시나 좀비 같은 비극적인 환자들의 삶을 제가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하고 싶습니다.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한지, 치료법은 없는지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두뇌관련 질환 중 우울증과 양극성정동장애, 기억력 장애, 학습장애 치료, 일부 암 치료, 당뇨 치료 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논리적인 실마리를 찾았습니다만 치매는 깜깜합니다.
도전합니다.
치매, 지금부터 공부 시작합니다.
뇌종양으로 사위 얼굴 빤히 바라보면서도 누군지 몰라 괴로워하시던 장모님께 속죄하는 의미입니다.
딸을 보고도 몰라보시고, 다만 우리 늙은 개 도조를 떠올리며 "도조는 잘 있능교?" 하고 물어주시던 그 어머니를 추모하는 의미로 반드시 실마리를 찾고 싶습니다.
장모님은 뇌종양에서 사망까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뤄져 가족들이 덜 고통스러웠지만 치매는 기본적으로 합병증이 오는 급성이라고 해야 5-6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5-20년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상상을 넘어서는 가정파괴, 인간성파괴 현상을 부릅니다. 환자의 성격이 사람에서, 동물로, 파충류로 변해갈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겪을 고통이 매우 큽니다.
과제
<알츠하이머 70.5% 뇌졸중뇌경색 등 혈관성치매 16.9% 루이체치매+전전두엽치매+파킨슨병 10%>
<현재 치매 완치율 5-10%, 이중 알츠하이머 치매는 0%>
이 중 나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를 연구하고자 한다.
- 치매(알츠하이머)는 왜 생기나?
- 바이러스 관련은?
- 뇌손상, 혈관 장애(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대사 장애 관련은?
- 염색제품, 화장품, 약물, 본드, 부탄가스,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 화학물질 관련은?
- 알콜에 의한 블랙아웃(필름이 끊어진 것처럼 취중 기억이 안나는) 관련은?
- 유전 질환일 가능성은? 유전적 거리가 치매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해마외 구피질에 생기는 베타 아밀로이드(이상 단백질)의 정체는 무엇인가?
의심
- 대뇌변연계의 대뇌에 대한 통제력 상실 기전이 있는 것같다. 해마가 타격을 입는데, 생체시계는 살아있는 것같다. 겁이 나는 기전이지만 생체시계 기능이 살아 있다는 것은 큰 희망으로 보인다.
- 대뇌변연계는 현대의학이 자세히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이다. 따라서 알츠하이머 진단 정확성이 떨어진다. 초기진단이 어려운 부분이다.
- 대뇌가 갖는 영장류 기능은 손상되고 오유류 기능은 유지되는 것으로 보아 대뇌변연계를 더 철저히 연구해야 할 것같다. 즉 대뇌 손상으로 변연계의 지휘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고, 변연계 장애로 대뇌 통제력을 잃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 기억력 장애는 단기기억부터 시작하여 장기기억으로 전이되는 것을 보면, 대뇌가 가장 먼저 영향을 받고, 변연계가 그 다음, 마지막이 뇌간인 것같다.
- 치매 환자에게서 전두엽 이상이 자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전두엽 기능이 가장 먼저 떨어지면서 치매가 시작되는 게 아닌가 의심한다.(전두엽은 최후에 생긴 두뇌기능인만큼 가장 먼저 상실되는 것같다.)
- 성격이 변하는 것으로 보아, 대뇌변연계 이상이 치매의 주요 원인이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성격은 대뇌변연계에서 생체시계로 형성되는 기전으로 추정한다.(바이오코드 연구 자료) 말하자면 이 기전이 파괴된다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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