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싶지요?
하지만 우리 몸을 이루는 60조 개 세포마다 알람이 있어서 일정한 분열횟수에 이르면 자살(Apotosis)하도록 프로그램이 돼 있습니다. 단세포는 무한분열하는 법인데, 인간은 싱싱한 젊은 세포를 얻기 위해 늙은 세포는 자살하도록 한 겁니다. 평균 51회만 분열하고 52회째가 되면 자살하는 거지요. 그래서 인체에서는 하루에 100억개 세포가 자살하고, 대신 100억 개의 새 세포가 생겨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영생을 꿈꾸는 생명체가 많습니다. 해파리 중에는 늙으면 죽는 대신 다시 아기가 되어 성장과정을 되풀이하고, 또 늙으면 다시 아기가 되는 개체가 있습니다. 영생하는 거지요. 영생을 꿈꾸지는 않지만 장생을 선택한 랍스터, 거북이도 있습니다.
우리도 얼마나 오래 살고 싶은지 상상해봅시다.
인류도 영생, 장생에 대한 무한 욕구가 있어서 그런 욕구가 암세포로 나타납니다. 암세포란 분열횟수를 다 채운 정상세포가 마땅히 자살해야 할 때 통신망인 섬모를 떼어내고 도망친 세포들입니다. 그러면 영생할 수 있거든요. 영생 장생을 꿈꾸면 결국 온몸이 암덩어리로 되는 거지요.
이런 글 모아드릴 테니 읽으면서 무더위를 잊어보시기 바랍니다.
<암이 생기는 원리 - 암세포는 한숨 쉬는 사람을 좋아한다>
- 무더위 잠시 잊으라고 빙산 사진 올린다. 이곳 빙산에도 빙충이라는 생명체가 살아간다.
뿐만 아니라 빙충은 냉장고에서 2년간 먹이활동을 하지 않고도 살아있다는 보고가 있다.
'파란태양 > *파란태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덕혜옹주> 보며 울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들 (0) | 2016.08.10 |
---|---|
민간 전기료 못깎아주는 이유 (0) | 2016.08.08 |
이승만 비판은 명예훼손이 아니다 (0) | 2016.08.07 |
영화 인천상륙작전, 졸작이고 국뽕이 맞다 (0) | 2016.08.07 |
글을 이렇게 쓰면 안된다 (0) | 2016.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