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어렸을 때 야단 맞았지?>
추석 쇠러 시골 할머니 댁에 가는 길에.
엄마 : 얜 야단 맞고도 끄덕도 안해.
기윤 : 엄마도 어렸을 때 야단 맞았지?
아빠 : 그럼.
엄마 : 아냐. 엄만 야단 맞은 적 없어. 야단 맞을 짓을 안했거든.
기윤 : 아냐. 야단 맞았대. 외할머니가 말했어.
거짓말 말라는 듯 입을 삐죽거린다.
- 총각김치를 열정적으로 먹는 기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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