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회 할미성대동제 중 작두타는 장면을 구경했다.
날선 작두칼이 햇빛을 받아 날카로운 흰색을 뿜어낸다. 바라보기도 두렵다. 그런데 그 작두칼을 밟아오르겠다는 박수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춘다. 그를 격려하는 무당들도 함께 춤추고, 여러 무당들이 작두타는 길에 도열해 그를 맞이한다.
두려울 것이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가슴 졸인다.
작두타는 이 : 유성관(할미성대동굿보존회장)
* 맨뒤에 작두를 타고 난 박수가 복주머니 던져주는 영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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