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할머니는 몇년째 병원에 가 돌아오지 못하건만
감나무 너는 씩씩하게 감을 맺었구나.
- 막내동생이 일이 있어 시골집 근처에 갔다가 잠시 들러 사진을 찍어왔다. 이 사진이라도 보라고...
사진만 봐도 집앞 감나무의 어느 줄기인지 또렷한데, 그래서 가슴 저린데 북녘에 집을 두고온 실향민들 가슴은 얼마나 아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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