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얼마나 자라야 개가 되나
암컷 강아지를 기준으로 할 때 첫 발정을 하기 전까지를 강아지라고 하며, 발정이 나면 그때부터 성견, 즉 개로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생후 1년 정도 걸리며, 성장이 빠른 견종은 6개월 만에 발정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딱 잘라 언제까지가 강아지고 언제부터 개라고 구분하기는 어렵고, 그 기준을 첫 발정으로 보는 게 가장 보편적이다.
제주 조랑말의 경우 14.1개월에 첫 발정을 하므로 이를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다만 실제 번식을 할 때 농장에서는 암말은 만 3세, 수말은 만 5세가 넘어야 교미를 실행한다. 병아리의 경우는 120일에서 150일 정도 자라면 초란을 낳는다. 이때부터 닭으로 분류된다. 그 밖에 다른 가축도 첫 발정을 기준으로 새끼와 어미를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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