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그대가 내 고향 청양을 일본군 오장(일본 하사관 중 가장 낮은 계급) 출신이자 육이오전쟁 때 민간인을 대량 학살하고, 4.19 혁명 때 계엄사령관이 되어 학생들 토벌하러 나가 발포하려던 걸 다른 장군의 만류로 겨우 그만두고, 제주 4.3 사태 때는 양민학살 명령자이자 5.16쿠데타에 가담한 송요찬을 기리는 사업을 한다고?
대체 어디까지 나갈 건데?
열이 난다
송요찬은 1918년생이다. 기미독립만세 운동이 벌어지기 한 해 전에 태어났다.
우리 아버지는 1924년생으로 6살 적지만 같은 공간에서 사셨다.
우리 아버지는 일본군에 징집되어 대전훈련소까지 끌려갔지만 거기서 탈출했다.
송요찬은 적극적으로 일본군에 입대, 하사관인 오장으로 시작하여 일본이 핵폭탄 두 발로 망할 때 상사로 승진하였다.
그러니 내가 어찌 화가 나지 않겠는가. 역적들은 이처럼 훈장 타고 존경까지 받는데,
일제에 굴욕받고, 육이오 때 희생한 사람들은 버림을 받다니,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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