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붓다의 사람들/유마와 수자타의 대화

내일을 미리 경험해볼 순 없다

내일을 미리 경험해볼 순 없다
유마와 수자타의 대화 | 2008/12/01 (월) 15:33
 
수자타 ;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유마 : 길이와 높이를 가지고 넓이를 잰다는 것은 우리 세계의 물리 법칙이지 길이도 높이도 없는 세계의 법칙은 아니다. 죽음은 우리가 경험 할 수 없는, 그러므로 인식의 지평선에 있지 아니 하므로 죽기 전에는 우리하고는 상관이 없는 사건이다.
우리는 내일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없다. 그러므로 죽음을 미리 경험한다는 것은, 만일 그러한 것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이 그것을 가지고 널리 사람들을 모은다면 그는 약장수이다.
 
* 그런데도 죽음을 팔아먹고 사는 장사꾼들이 절간이며 교회당에 넘치나니 그많은 죄를 어찌 다 받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