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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사람들/절 많이 다니면 깨달으려나

네팔 붓다 소년, 보리수 그늘에 앉아 있으면 저절로 깨달을까?

람 봄존(Ram Bahadur Bomjon)은 흔히 '소년 붓다'란 별명으로 불린다.

1990년 4월 9일, 0620이다. 2017년 현재 27세 3개월이다.


- 25세 때 모습


2007년 8월 2일, 그는 처음으로 대중 연설을 했다. 곧바로 그를 보호하는 나모붓다타포반이라는 후원회가 결성되어 이 행사를 주관했다. 이 연설에 3천 명이 모었고, FM으로 방송되었다.

2008년 11월 10일에는 라탄푸리 정글에서 12일 동안 약 40만 명의 순례자를 축복해주었다.


과학적으로 볼 때, 특히 두뇌과학적으로 볼 때 단지 명상만 해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의심하는 시선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이에 나는 확실히 말한다. 가능하다고.

왜냐하면 여기에는 고타마 붓다가 먼저 이룬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이 소년 람 봄존은 그러한 비밀을 전수받았거나 그가 깨운 것같지는 않다. 그 비밀 수행법은 아무에게나 노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소년 람 봄존이 깨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다만 그가 최종 깨닫는다면 아마도 아라한이 될 것이다.

현재 그의 연설 내용으로 볼 때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붓다를 닮지는 않았다. 힌두교에 더 가깝다. 

그를 지켜보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큰 복이고, 아무리 못해도 인생을 진지하게 여길 수 있는 신선한 청량제가 될 것이다.


아래 동영상은 2009년 상황으로 그의 육성이 나온다.



아래는 2016년에 제작된 그에 관한 동영상이다. 최신 모습이 많이 담겨 있다.



아래 링크는 그의 첫 연설 내용에 관한 나의 글이다.

<붓다 소년이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