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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파란태양*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을 알 수 있는 사진 한 장

북한 김정일이 핵미사일 시험을 계속 하는 가운데 남한 안보를 책임질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쟁 위기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은 적을 막는다거나 국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다는 등의 말은 일절 없고 오직 정치 쇼만 하는 것같다. 국민에게 안보를 잊게 하는 마약을 먹이는 듯하다. 국민들도 안보불감증에 걸려 육이오 때처럼, 일제 강점 때처럼, 병자호란 때처럼, 임진왜란 때처럼 전쟁이 나야 "아, 전쟁이 났구나." 알 것만 같다.


이 엄중한 시기에 우리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전쟁이 났을 때 실제로 한반도에서 작전을 수행할 장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왼쪽부터 보자.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국장(★★★)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 사람들이 왜 한국 땅 오산공군기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하겠는가.

좀 우리 처지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대응하자. 무능한 정치인들 믿지 말고 국민이 정신차려야 한다.

사진 잘 보라. 이 중 우리 군은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뿐이다. 여기 못온 한국군 ★★★★만 7명이다. 전쟁 나면 이 별들은 구름 속으로 들어가버린다. 즉 미군 부하가 된다.


한국군의 대장은 합동의장, 육군참모총장, 제1군사령관, 제2군사령관, 제3군사령관, 해군참모총장,공군참모총장이 더 있지만 여기 낄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전쟁이 나면 그 즉시 지휘권이 무효화되고, 대신 여기 서 있는 사람들의 지시를 받는 부하 장수가 되기 때문이다. 전쟁이 나자마자 한국 지상군의 사령관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맡는데, 이 부사령관은 미군 대장들의 지시를 받게 된다.

그래서 다시 말한다. 40조원이나 되는 국방예산 쓰면서 겨우 2조원을 쓰는 김정은이 무서워 벌벌거리지 말고 자주국방 좀 하자. 그래가지고 전시작전권 좀 가져오자. 필요하면 100조원, 200조원이라도 써서 자주국가가 되자. 언제까지 종으로 살 것인가.

<내>가 힘이 있어야 <나>를 지키지 <남>에게 의지하면 영원무궁토록 그들의 종이 된다. 국방비 40조원 제대로 쓰면 중국, 일본, 러시아도 우릴 무시 못한다. 너 죽고 나 죽자 식의 전력만 갖춰도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전력 차이가 클 때 전쟁이 벌어지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