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변명해도, 천년을 변명해도 고종 이재황은 겨우 40여명의 낭인에게 왕후가 난자당해 죽어도 어쩌지 못하고, 주권을 통째로 빼앗길 을사조약까지 맺은 무능한 인간이다.
뭐 전깃불 들어오고 전차 다녔다고?
그때 일제가 뭐했는지는 아나?
<중앙일보 / "대한제국은 무기력하지 않았고, 고종은 무능한 황제가 아니었다">
- ‘고종 황제는 나라에서 지식이 가장 높은 인물이다. 신하들이 잘 모르는 게 있으면 군주를 찾아가 물어볼 정도였다. 고종 황제는 그 자리에서 즉답을 하거나 무슨 책을 찾아보라고 일러주었다’
-> 그게 무용지물의 유학서적이었다는 사실은 알고 말하자. 일본은 당시 과학과 산업을 들여와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논어 맹자에서 군함이 나오나 대포가 나오나.
- 대한제국은 자주적 근대화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던 나라다
-> 전기 들여오고, 전차 놓는게 자주적 근대화인가? 동백전 발행해가며 국가 경제를 파탄시킬 만큼 온 국력을 다해 만든 경복궁에서 겨우 40여 명의 일본 낭인들이 밤새 설치고 다녀도 될만큼 안보무능케 한 자는 누구인가? 집이란 기본적으로 도적은 막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일국의 궁전에서 낭인들이 칼춤을 춰도 꼼짝 못한 것도 자주적 근대화인가?
-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자력으로 근대국가의 모습을 갖추고 국제사회로 진출하고자 했던 인물이다
-> 기껏 러시아공사관으로 도망간 게 국제사회 진출인가? 제 나라에서는 숨을 곳이 없어 남의 나라 영사관으로 피신한 사람에 대한 지나친 과찬이다.
- 조선이 괜찮은 나라였다면 식민지배가 정당화될 수 없다. 그래서 ‘망국책임론’이란 프레임을 씌웠다
-> 괜찮은 나라인데 망했는가? 괜찮지 않았으니까 망한 거다. 그러면 그 이유를 찾아야지 이미 망한 마당에 저들이 뭐라든 변명할 필요가 없다. 왜 나라가 망했는지 반성할 생각은 안하고 일본만 저주할 텐가.
- 국가의 ‘가(家)’는 집안을 뜻한다. 고대 국가가 패밀리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이다.
-> 국가는 國과 家를 합친 뜻이다. 家의 연합이 國이다. 패밀리는 무슨...
따라서 국가는 왕과 사대부지 왕과 국민이 아니다. 국민은 國은커녕 家에도 끼지 못했다.
- 고종의 중립국 승인 외교는 비밀리에 강하고 치밀하게 펼쳐졌고
-> 중립국이라는 게 가당키나 한 발상인가. 일본과 중국의 국력이 대등해야 중립국이든 완충국이든 하는 거지 청나라가 이미 망해버렸는데 무슨 중립국 타령인가.
- ‘대한제국(大韓帝國)’이라 하자.’ 그러자 신하들이 모두 박수를 쳤다고 한다.”
-> 신하들은 왕이 무슨 짓을 해도 박수친다. 박근혜한테도 친박들이 박수쳤잖는가. 박수 따위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도 열렬하게 받는다.
- 을사보호조약이나 병합은 군사강점이었다. 대한제국의 국가원수는 끝까지 그걸 인정하지 않았다.
-> 고종 개인이 인정하든 말든 국민은 일제의 손아귀로 들어가고 삼천리 강산에 일본군이 들어왔는데 무슨 소린가. 고종은 나라 망한 뒤에도 왕실 안전과 재산을 보장받으려 노력한 사람에 불과할 뿐이다.
-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군은 서울을 점령해버렸다. 그 서울에 전기가 들어오고 전차가 다닌다고 해서 주권이 지켜지는 건 아니다. 고종 정부는 청일전쟁, 러일전쟁이 일어나는 줄도, 어떻게 돼가는지도 잘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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