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아직도 부채질하는 시녀>
1년 뒤 지애 언니가 또 왔다. 미모 경쟁을 안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엄마 : 언니가 더 예쁘꾸나.
기윤 : (눈을 하얗게 흘긴다.) 핏.
엄마 : 아니, 아니. 우리 공주가 더 예쁘지.
기윤 : (씩 웃는다.) 헤.
엄마 : 기윤인 누구지?
기윤 : 공주.
엄마 : 언니는 뭐야?
기윤 : 그야 내 옆에서 부채질하는 사람.
한번 규정된 이미지는 잘 안바뀌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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