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한다고 현수막 건 마을이 많이 보인다.
어떤 종들은 척사라고 적는다.
척사, 한자로 적지도 못하면서 그러면 행복한가?
* 윷이 갈 수 있는 말길 4가지
* 제사 지내는 사람들인 유(儒)들은 우리말 윷놀이를 걷어차고
굳이 사희, 척사희라고 불렀다. 이들은 우리말을 쓰면 천하다고 하여 윷을 굳이 柶라고 불렀다.
* 그런데 더 재미있는 건, 유(儒)들의 정신적인 모국 중국에서는
柶를 젓가락이라고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굳이 한자도 없는 윷을 유림들이 멋대로 지어낸 것일 뿐이다.'이재운 작품 > 태이자 우리말 사전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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