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란태양/*파란태양*

김상국 교수가 용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경희대 김상국 교수가 용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 이름이 김상국이면 노래나 하시지 웬 시장 선거에 나가요?

= 노래보다는 내가 경제를 더 잘 아니까 용인경제부터 살려놓고 노래하면 안될까?

- 경제 살리기가 뭐 그리 쉽나요? 태교한다고 출산율이 느나, 엄마특별시라고 뭐 달라지길 하나. 그냥 노래나 불러요. 난 정치인은 아무도 안믿어요. 밤새 만리장성 쌓아도 돌아서면 까마귀잖아요!

= 아이 참, 그럼 <불나비>부터 한 곡 뽑고나서 용인 경제 얘기를 하지 뭐.



- 알고 들으면 무시무시한 

저항 가요 불나비 가사


(1절)

불을 찾아 헤매는 불나비처럼 밤이면 밤마다 자유 그리워 

하얀 꽃들을 수레에 싣고 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오늘의 이 고통 이 괴로움 한숨 섞인 미소로 지워버리고 

하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앞만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오, 자유여! 오, 기쁨이여! 오, 평등이여! 오, 평화여! 

내 마음은 곧 터져버릴것같은 활화산이여! 

뛰는 맥박도 뜨거운 피도 모두 터져버릴것 같애. 

친구야, 가자 가자 자유 찾으러!

다행히도 난 아직 젊은이라네 

가시밭길 험난해도 나는 갈 테야 

파란 하늘 넓은 들을 찾아 갈 테야. 


(2절) 

오, 자유여! 오, 기쁨이여! 오, 평등이여! 오, 평화여

내 마음은 곧 터져버릴 것같은 활화산이여 

뛰는 맥박도 뜨거운 피도 모두 터져버릴 것같애. 

친구야, 가자 가자 자유찾으러! 

다행히도 난 아직 젊은이라네 

가시밭길 험난해도 나는 갈 테야 

파란 하늘 넓은 들을 찾아 갈테야.


<바른미래당 김상국 교수 출마? 출렁이는 용인시장 선거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