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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힘/아빠 나 무시하지마

엄마는 내 마음 다 아니까 알지?

<엄마는 내 마음 다 아니까 알지?>

공부하다가 일부러 의자에서 자꾸 미끄러져 내린다.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줬는데 또 그런다.
기윤 : 아이, 왜 이렇게 자꾸 미끄러지지?
엄마 : 너 일부러 그랬지? 엄만 다 알아. 또 그러면 이번엔 진짜 혼난다!
잠시 후 파랑색을 보고 초록색이라고 말해서 틀렸다.
엄마 : 이게 파랑색이지 왜 초록이니?
기윤 : 내가 그렇게 말하려고 했어. 그런데 헷갈려서 잘못 말한 거야. 엄마는 내 마음 다 아니까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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