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육이오전쟁 기념일이다.
당시 육본 정보국 북한반장이던 김종필 중위는 전방에서 들어오는 보고를 모아 곧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하였지만 군 수뇌부는 이 보고를 무시했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와 맥이 통하는 바가 있어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한 김종필 씨를 찾아가 당시 정황에 대해 내 정보와 함께 비교해 보고 싶었는데, 건강이 좋지 않다 하여 포기해버렸다.
그는 육이오전쟁이 나던 때에는 이 전쟁에 관한 종합 판단을 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 문관 신분으로 같은 정보국 정보실장이던 박정희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이들은 5.16쿠데타 때 공동 모의를 하고, 이를 실행한 것으로 보아, 나는 김종필과 박정희 모두 나중에라도 육이오전쟁의 진실을 알았으리라 추정한 것이다.
그런 그가 죽었다 하여 진실이 함께 죽지는 않는다.
귀하들이 알고 있는 육이오전쟁 이야기는 3%만 진실이다. 97%는 가짜다.
왜 가짜냐고? 당신의 삶을 돌아보라. 97%가 가짜잖은가.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18.6.24 - 12회 / 애도하다? 뭐가 슬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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