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두루 알리는 글>
미얀마 북부 대정글에서 기적을 일으킨
아라한 삐냐저따 스님 내한 특별 법회
언제? : 2018년 7월 15일 일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
* 아라한 스님께서 한국에 머무시는 동안 아나파나 사티 강좌나 체험이 때때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따로 알립니다.
어디? : <황금탑을 세우는 용인 보문정사/아나파나 사티의 요람 국제여래선원>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 11
문의 / 031-332-0670 1899-3239
안내/유승민 yuchunni@hanmail.net
못오는데 소식이 궁금하면? : <여기를 누르시오>
아라한 삐냐저따 스님은 누구?
- 미얀마 경제중심지 양곤의 때퓨국제비파사나선원 주지로 있던 삐냐저따 스님에게 2011년 어느 날, 홀연히 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북부) 대정글로 가세요!"
그는 자석에 이끌리는 쇠붙이처럼 멀고 먼 길을 갔다. 버스편이 있으면 버스를 타고, 배가 있으면 배를 타고, 나머지는 걸어서 마침내 사람이 살지 않는 미얀마 북부 마하미얀으로 갔다. 미얀마 북부는 소수민족들이 숨어 사는 곳으로, 중앙정부의 행정력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위험한 땅이다.(이때의 사연 자세히 보기)
그가 찾아간 마하미얀은 수백년 생 나무로 이뤄진 대정글로 민가는커녕 우물조차 없었다.
정글로 더 깊이 들어가니 작은 초막 하나가 있어 한 키 큰 비구가 홀로 수행 중이었다. 그는 마치 삐냐저따를 기다렸다는 듯 주저없이 멀리 떠나고, 그는 이 초막에 앉아 홀로 아나파나 수행에 들어갔다. 먹을 쌀이 없고, 마실 물이 없지만 그냥 아나파나 사티에 들어갔다.
그리고 2017년, 내가 본 마하미얀은 어마어마한 사원이 되어 있었다. 일대 3천만평의 대정글을 국가로부터 기증 받고, 38미터 황금탑 등 여러 가람을 짓고, 초중고 학교를 짓고, 그가 이룬 대정글사원 아래에는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와 지금은 마을을 이루고 있다.
그는 어떻게 6년만에 이런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을까?
그는 오직 그 초막에 앉아 아나파나 사티만 했을 뿐이다.
- 대나무 숲을 걷는 삐냐저따 스님.
초막이 있는 자리에 이 대숲이 있다.
- 대나무로 엮은 이 집이 삐냐저따 스님이 2011년에 들어와 산 곳이다.
지금은 노비구가 지키고 있다. 이 비구가 우리를 지도하셨다.
키 큰 이는 머리 깎자마자 고승이 된 나의 도반 쿠타라(진철문 박사).
삐냐저따 스님이 미얀마를 여행할 때면,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뜻밖의 광경을 볼 수 있다.
흙바닥이든, 시멘트바닥이든 미얀마인들은 삐냐저따 스님을 뵈면 그 즉시 엎드려 절을 올린다. 불심이 워낙 깊어 웬만한 스님을 다 공경하는 미얀마인들이지만 삐냐저따 스님을 뵈면, 바람이 불어 풀잎이 쓰러지듯 일제히 엎드린다.
삐냐저따 스님이 어떤 법문을 해주실지 나는 모른다.
원하는 게 있다면 마땅히 말씀을 해주실 것이다.
다만 원하는 게 없다면 한 마디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삐냐저따 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물었다. 또 들었다.
이제는 스승이 안계셔도 들린다.
스승께서 내리신 이름 태이자, 나는 실제로 태이자가 돼 가고 있다.
아사라 김상국 교수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말한다.
눈 있는 자, 와서 보라!
귀 있는 자, 와서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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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단기출가기 8 / 그대들이 수자타라면 나는 태이자가 되리라
<알아두면 좋은 팔리어 경전>
여래원 필수 팔리어 경전 모음 1 보석경
- 마하미얀의 황금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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