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리키와 바니를 추모하며

파일함을 뒤지다가 리키가 곰인형을 갖고 노는 파일이 있길래 열어보았다.

마침 바니도 등장한다. 눈물이 핑 돈다.

하늘 가면 만나리라, 그렇게 다짐하고 잊으려 애쓰건만 우리 아이들 생각을 하지 않는 날이 없다.

하늘 가 계신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내 기도 때문에 편하지 않을 듯하다.

나는 지금도 틈만 나면 우리 부모님께 도담, 희동, 도롱, 도반, 도란, 도조, 도신, 도리, 다래, 도조, 리키, 바니를 보살펴 달라고 떼를 쓴다.

나 하늘 갈 때까지 우리 아이들 무섭지 않게 따뜻하게 데리고 있어 달라고 속삭인다.

오래 전 리키의 주특기인 곰인형 잡아돌리기 동영상을 보니 인생이 꿈만 같다.

천상으로 올라가 우리 부모님 모시고, 우리 아이들 불러 모아 함께 아나파나 사티를 하고 싶다.

* 블로그가 시원찮은지 아무리 해도 동영상이나 녹음파일이 안올라간다. 억지로 카페에 올린 다음 스크랩한다.

출처 : 바이오코드연구소

글쓴이 : 태이자 이재운104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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