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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치매 예방 치료 자료 모음

[스크랩] 2600년 전, 붓다가 이미 치매(Dementia) 치료법을 발견했다

치매(癡呆) 즉 Dementia(기억상실)는 현대 인류에게 가장 끔찍한 질병이다.


붓다는 인간이 괴로운 원인을 탐진치(貪瞋痴)라고 규정하면서 탐(貪)이 진(瞋)이 되고, 진(瞋)이 치(痴)를 부른다고 설명했다. 탐(貪)은 욕망, 욕심을 가리킨다. 욕심이란 자신이 얻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을 가지려는 마음을 가리킨다. 따라서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한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원래 가질 수 없는 것을 바란 것이므로, 실제로 가질 수 없다는 게 확인이 되면 진(瞋)이 생기는데, 곧 화가 난다는 뜻이다. 두뇌가 욕망을 움켜잡을 수 있는 답을 계산해내지 못하면, 곧 부하가 걸린다. 이를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러면 욕망을 갖기가 어렵다는 걸 아는 인간은 결국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된다. 거짓말을 하거나 훔치는데, 일단 욕망이 끓고 화가 치밀어 오르면 올바른 계산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런 상태에서 무슨 행동을 해봐야 어리석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치(痴)라고 한다. 


기억상실증 즉 치매를 치료하는 기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붓다가 말하는 탐진치(貪瞋痴)의 (痴)는 '기억상실'이 아니라 '판단상실'에 가까운 뜻이지만, 그 치료법은 같다. 즉 붓다는 (痴)는 혜(慧)가 곧 치료법이라고 말씀하셨다. 어리석음은 지혜로써 물리칠 수 있다는 뜻인데, 막상 혜(慧)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붓다는 그 방법으로 계정혜(戒定慧)를 제시하셨다. 즉 (戒)를 지키면 (定)에 들고, 그러면 그때 (慧)가 생긴다는 논법이다.

즉 탐진치(貪瞋痴)는 계정혜(戒定慧)로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사실 이 여섯 자만 잘 알면 치매를 거의 예방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를 잘 쓰지 않을 때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여 일어나는 질병이므로, 뇌를 많이 쓰면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뇌를 안쓰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한다.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뇌를 쓰는 일이 거의 없다. 치매 위험군을 보면 학력이 낮은 사람, 글을 모르는 사람, 여성, 학습을 거의 하지 않는 노인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면 이런 분들은 뇌를 쓰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

이 분들이 쓰는 뇌란 기껏 뇌간과 편도체 정도다. 거의 뇌간과 편도체만으로 살아간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만큼 이들은 해마를 거의 쓰지 않고, 대뇌는 늘 닫혀 있다시피 한다. 1년 가봐야 책 한 권 안읽는데 대뇌는 거의 방치되고, 해마는 이미 오래 전에 쌓아놓은 해마 좌뇌의 장기기억과 해마 우뇌의 연대기 기억을 꺼내쓰기만 한다. 새로 입력시키는 일이 거의 없다.

소뇌 역시 운동을 안하면 거의 사용되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걷는 운동이라도 해야 소뇌가 사용되는데, 요즘에는 그런 사람도 드물다. 

이러다보니 뇌가 대부분 방치되고, 일부분 뇌만 사용된다. 특히 자주 사용되는 편도체는 감정 과잉을 일으킨다. 삶의 질이 점점 짐승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계정혜(戒定慧)를 잊지 말아야 한다.

(戒)를 지킨다는 건 규칙적인 생활, 합리적인 생활, 자비스런 행동을 가리킨다. 그러면서 보시를 하고 봉사를 하고 '생명'을 돕는 활동을 많이 하면 좋다. (戒)를 잘 지킨다는 건 편도체가 시키는대로 감정에 휘둘리거나 짐승처럼 살지 않고 바르게 산다는 뜻이다.

그래야만 (定)에 들어갈 수 있다. 


(定)이란 있는 그대로 보거나 듣고, 사실에 근거하여 판단할 수 있는 집중력과 통찰력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이 아니다.

집중력과 통찰력을 갖기 위해서는 모든 뇌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다 열려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뇌를 여는 아나파나 사티를 하는 것이다. 아나파나 사티를 하면 평소 안쓰던 모든 뇌가 일제히 살아나 <집중(attention)> 상태에 이른다. 집중이 되면 거기서 통찰(Vipassanā)이 일어난다. 통찰은 있는 그대로 보고 가장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을 가리킨, 이것이 바로 (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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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 경계 중인 미어캣. 

출처 : 바이오코드연구소
글쓴이 : 태이자 이재운104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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