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애들이 배워>
저녁 때 생선매운탕을 반찬으로 밥을 먹는데 도란이하고 도조가 자꾸 달라고 기어오른다. 도란이하고 도조는 실내견인데, 기윤이보다 두 살 더 많다. 그래서 집에서는 도란이는 도란 언니, 도조는 도조 오빠다.
엄마 : 기다려 이 자식아. 밥 다 먹고 줄게.
기윤 : 그런 말 하지 마, 엄마. 애들이 배워.
엄마 : 애들? 어떤 애들?
기윤 : 나, 그리고….
말하다 흥미를 잃었는지 텔레비전 보러 거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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