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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사람들/황금탑

제1회 어머니를 위한 기도회 사진 모음

오늘 10월 24일은, 붓다께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아 도리천으로 올라가 설법을 하고 내려오신 날입니다.

보름달을 밝힌 가운데 도리천 제석천 등 천신들에 둘러싸여 하늘계단을 내려와 상카시아 땅으로 오셨습니다.


어머니가 어디 계신지 아무리 둘러봐도 알 수 없는 우리는 그저 마하파탄경을 소리높여 독송했을 뿐입니다.

자식 두고 떠나신 세상의 모든 어머니, 어미들이 이 경을 듣고 반야를 깨우쳤기를 소망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 3세의 스승이신 붓다께서도 어머니의 은혜만은 갚을 길이 없어 고민하셨더랬습니다.

붓다는 어머니의 은혜를 반야로 갚으셨습니다.

오직 진리만이 용서가 되고, 업을 녹이며, 윤회의 사슬을 끊어줍니다.


오, 작은 기쁨에 속지 맙시다. 하늘눈으로 보면 슬플 따름입니다.

작은 쾌락에 빠지지 맙시다. 하늘눈으로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더 없이 깊고 진한 열락(悅樂)은 오직 반야의 세상에만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제1회 어머니를 위한 기도회>를 원만히 치렀습니다.

미얀마에서 오신 스님들이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년에는 붓다를 위해, 천신들을 위해, 어머니들을 위해 불을 더 많이 밝히겠습니다.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를 위한 기도회가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