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사람으로 나기 어렵고,
사람으로 나도 좋은 부모와 스승과 벗을 만나기 어렵고,
좋은 집안에 태어나 좋은 학교 다니고, 좋은 친구 많아도 좋은 배우자 만나기 어렵고,
그러고도 좋은 자식 기르기 어렵습니다.
붓다가 세상에 80년을 머물러도,
우르벨라와 룸비니, 카필라, 바라나시, 쿠시나가라에 살아도,
심지어 발우 들고 지나가는 붓다를 보더라도
무심히 지나치는 사람이 99%였습니다.
사람들은 오대산 적멸보궁까지 낑낑거리며 올라 참배할지언정
쿠시나가라에서 출토한 붓다의 진신사리 중 진신사리가 옆에 계셔도 모르고 삽니다.
자승 총무원장 설정 총무원장 욕은 할 줄 알아도
60만 승려를 이끄는 미얀마 종정 스님이자 미얀마 종교성 장관이 오셔서
한 달을 살아도 아무도 모릅니다.
미얀마 종정 스님이 오셨으니 면담 날짜 잡아라 총무원에 연락해도
바람 소리 한 줄기도 들리지 않습니다.
겨우 1만 4000명의 승려집단이 60만 승려와 세계불교의 중심지인 미얀마 종정을 외면합니다.
인도 종정은 해마다 오시지만 한국 승려들은 거의 모르고 지냅니다.
그러니 달라이 라마는 영영 모시지도 못합니다.
돈이 많으면 귀가 막힙니다.
권력이 높으면 눈이 멉니다.
붓다는 진실을 찾기 위해 왕궁을 버리고, 왕인 아버지와 태자비인 야수다라와 왕손 라훌라를 버리고
마부의 옷을 바꿔입고 숲으로 갔습니다.
스승과 책과 보석과 시종들이 가득 찬 왕궁을 떠나
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새가 지저귀고, 산들바람이 부는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붓다가 찾아낸 절대 궁극의 진리는 바로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우르벨라 마을의 네란자라 강가 보리수 나무 그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왕궁이나 대저택에 있지 않습니다.
왕이나 장관이나 총무원장이나 본사 주지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진리는 자연 속에 숨어 있으면서 밝은 눈을 가진 사람에게만 반짝거립니다.
2018년 11월 4일 오전 9시 30분,
절대 궁극의 진리를 깨우친 붓다께서 남긴 진신사리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쿠시나가라에서 화장한 뒤 여러 곳으로 나뉘었던 진신사리 중 일부가,
2600년간 이 세상을 지켜오던 붓다의 진신사리가
대한민국 용인 보문정사/국제여래선원에 오십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보문정사 / 사단법인 국제여래선원 / BBS 불교방송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로 139 (운학동 11)
031-332-0670 1899-3239
대한민국에는 붓다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이 있습니다.
이 사리들은, 자장(慈藏)율사가 중국 종남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면서 석가모니의 의발(衣鉢 ; 가사와 발우)과 진신사리 100과를 얻어온 데서 시작된 것입니다. 어찌 그 가사와 발우가 천년이 지났는데도 썩지 않고 중국 땅에 있을까요?
석가모니는 실존한 역사인물이지만 문수보살은 상상의 존재입니다. 붓다의 제자 명단에도 없습니다. 미얀마나 스리랑카에서는 문수보살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붓다의 제자들에 반발해 일어난 대승과 중국불교가 만들어낸 허구 인물입니다.
자장은 신라 왕더러 당나라 연호를 따라 쓰라고, 당나라 복식을 따라입으라고 노골적으로 사대모화 사상을 전파한 인물입니다.
누가 누구를 속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자장 설화는 거짓일지라도 사리는 진신사리라고 믿을 뿐입니다. 달마 대사를 창조해낸 중국인들답게 가사와 발우까지 새로 만들고, 문수보살까지 만들었을까요? 문수보살이 다른 보살 1만 명가 함께 하필 중국 청량산에 계셨다니 지금은 어디 계실까요? 누가 만든 전설이고 누가 만든 허구일까요?
단언컨대 붓다는 거짓말을 혐오하는 분이었습니다.
오직 진실만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확신하거나 겪은 일 아니면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팔만대장경은 붓다의 말씀이어야지 중국의 무협소설이 돼서는 안됩니다.
세상에, 문수보살이 석가모니 붓다의 스승이었으며, 붓다보다 더 먼저 성불한 고불(古佛)이라니요, 이런 황당한 소설이 어디 있습니까.(대승이라는 판타지 소설이 대승경전이다. 하지만 대승경전은 소설은 소설이되 석가모니 붓다의 사상과 철학을 꿰뚫고 있다. 대승 혁명을 일으킨 나가르주나 용수 등이 무슨 의도로 이런 판타지 소설을 썼는가 그 마음을 알아야지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무수한 픽션 인물에 영혼을 빼앗겨서는 안된다. 특히 중국인들이 지어낸 판타지는 절대 믿어서도 안된다. 중도와 공에 대한 대승경전 본래 취지만 읽으면 된다)
* 참고하실 글 <여시아문이라고 다 부처님 말씀은 아니다>
거짓을 걷어내고 진실만 봅시다.
제가 소개하는 석가모니 진신사리는 붓다가 열반한 땅 쿠시나가라에 있던 탑에서 출토한, 그것도 이슬람세력에게 쫓겨달아날 때 흙으로 파묻어 오래도록 그 존재가 사라졌던 탑이 1901년에 출토되면서 세상에 드러난 것입니다. 스리랑카 사리와 쿠시나가라 말고는 대부분 도굴당해서 붓다의 사리를 누가 훔쳐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용인 보문정사의 진신사리는 붓다의 열반지 쿠시나가라에서 인도 고고학자들과 함께 발굴한 미얀마 출신 찬드라마니 스님이 얻은 것으로, 현재 쿠시나가라 열반사 주지 겸 인도 종정을 맡고 있는 가네쉬와르 스님이 직접 전달하신 사리입니다.
아마도 현존하는 석가모니 진신사리 중 그 출처가 가장 분명한 사리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진신사리 중의 진신사리는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미얀마 종정과 고승들이 일치단결하여 발원 중인 황금대탑에 영구 봉안하게 될 예정입니다.
황금대탑 불사를 공동 추진 중인 미얀마 고승들이 한 뜻 한 마음으로 모시는 것으로
미얀마 불교 2600년을 지켜오신 진신사리입니다.
한국 일부 승려들이 부전 두고 예불 안하면서 쌍둥이 자식 낳고 딸 낳고 고스톱 치고 룸살롱 드나들 때
미얀마 60만 승려들은 치열하게 아나파나, 비파사나에 몰두하고 걸식하고 공부하고 토론합니다.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여러분의 가슴으로 붓다의 진신사리를 뜨겁게 안아주시겠습니까.
오직 진실을 알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한 인간,
오직 진실을 알리느라 80년간 고독한 법좌에 앉아 계셨던 그 분,
붓다의 유일한 흔적인 진신사리를 참배하지 않으시렵니까.
- 붓다의 진신사리를 사리함에 봉안하기 위해 천에 쏟았는데,
이런 형상으로 나타났다. 2015년
지금 국제여래선원에 모셔진 진신사리를 대웅전을 거쳐 안전한 사리방으로 이운하고자 합니다.
오시는 분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습니다.
붓다가 언제 너는 오라, 너는 오지 말라 하신 적이 없습니다.
붓다는 언제나 "와서 보라, 와서 들으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시자 아난이나 시바리 존자 같은 제자들이 기원정사 밖으로 나가
"오늘 법회가 있으니 오십시오" 하면서 사람들에게 소리쳤을 것입니다.
저처럼 말입니다.
누군 장사를 떠나야 하고, 누군 일을 하러 간다며 외면했겠지요.
결혼식도 있고 누구 돌에도 가야 하고, 단풍도 절정이겠지요.
그래서 1250명의 비구들과 약간의 우바이 우바새만 모여 붓다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나는 알렸습니다.
운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게으름이 이끄는대로 사느냐, 진실을 찾아 바른 길을 가느냐,
그 선택이 있을 뿐입니다.
'붓다의 사람들 > 황금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화선과 묵조선 전쟁, 누군가 지옥에 갔을지도 모른다 (0) | 2018.11.03 |
---|---|
마하파탄경 우리말 해석 (0) | 2018.11.03 |
제1회 어머니를 위한 기도회 사진 모음 (0) | 2018.10.24 |
독송용 마하파탄경 (0) | 2018.10.20 |
오늘 어머니를 위해 국화 두 분을 붓다에게 올린다 (0) | 2018.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