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에서 늘 1위를 하던 CJ가 2위도 아니고 3위란다.
실력이 없거나 돈이 없거나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마음이 사악해서다.
박근혜 시절 국뽕 영화 제작에 열 올리더니
문재인 정부 들어서니 이번에는 좌뽕으로 바꾸다가 관객의 돌팔매를 맞는가 보다.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틀린 말인데도 입 다물어 동조해주고, 나아가 나팔수가 되어 종질을 한 자의 말로는
하늘이 정해준 비참한 법칙을 따라간다.
난 말로만 하지 않는다.
국뽕 국제시장 소설화 의뢰를 받았지만, 대본을 본 나는 육이오전쟁과 서독 광부, 월남전에서 훌쩍 뛰어 현시점으로 넘어오는 걸 보고 집필을 사양했다. 516쿠데타, 유신정권, 전두환 쿠데타, 민주화운동, 광주항쟁, 외환위기 등이 다 빠진 현대사라는 게 얼마나 공허한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용인의 국제어린이도서관에 정작 책도 없이 이름만 붙인 걸 보고 내가 직접 답사하여 찍은 사진 등으로 팩트 저격을 했는데, 용인의 언론과 지식인들은 입을 다물었다. 양아치, 사기꾼, 관상쟁이 따위야 원래 그렇다지만 진실을 말해야 할 의무를 가진 자들도 이처럼 종질을 한다. CJ가 그 종질의 끝이 무엇인지 제대로 말해주는 것같다.
정치영화 만들더니...CJ, 영화시장 3위 '추락'
* 조선일보 기사. <국제시장> <인천상륙작전> 때는 칭찬만 하더니 갑자기 CJ를 비판하는 조선일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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