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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파란태양*

스즈키 이치로, 저보다 많이 연습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어제 일본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1050)가 은퇴했다. 45세, 1973년생이다.
스스로 천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 노력하지 않고 무언가를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천재라고 한다면, 저는 절대 천재가 아닙니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뭔가를 이루는 사람이 천재라고 한다면, 저는 천재가 맞습니다.
천재의 손끝에는 노력이라는 핏방울이 묻어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일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에서) 저보다 많이 연습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흔히 공부하지 않고, 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뭔가를 이루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자면 도둑놈이 되고 사기꾼이 된다. 프로야구 세계는 그런 잡놈들이 얼씬거리지도 못한다. 어지러운 세상, 특히 정치판에서야 도둑놈 사기꾼이 잠시 이기는 듯하지만, 길게 보면 파멸에 이르고, 반드시 업보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