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철갑코뿔소, 한국에는 물소를 가리키는 무소로 잘못 번역되었다.
(한 스님이 일본어 책을 번역하면서 물소로 번역하고, 이후 거의 모든 사람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잘못 표현한다)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사회적 수준이 낮은 한국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무소가 될 것이다.
철갑코뿔소는 무게 3~4톤이 나가며, 시속 60킬로미터로 달리며 코끼리 뱃가죽도 뚫는다.
붓다는 탐진치를 때려부수기가 코끼리 뱃가죽을 뚫는 것만큼이나 어렵지만
이 코뿔소처럼 오로지 송곳 같은 뿔에 온 힘을 집중하여 미친 듯이 달리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고,
그래야만 탐진치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진실에 의한 반야지혜로써 자신과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 왼쪽이 붓다가 즐겨 비유하던 인도 철갑코뿔소.
오른쪽은 조선시대 사람들이 볼 수 있던 중국 산수화 속의 물소.
이런 뿔로는 코끼리 뱃가죽을 뚫을 수 없다.
하지만 불경에 나오는 코뿔소가 한국에서는 아직도 물소로 번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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