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천장호 출렁다리를 구르며 건너갔다 왔습니다. 현수교를 굴러 마구 출렁거리게 하니까 별군이하고 맥스가 아주 좋아합니다. "맥스야, 독사진 하나 찍자" 하니까 고개를 번쩍 쳐들어 포즈를 잡아 줍니다. 여행객들이 유모차 탄 맥스를 보고는 어머머 놀라고, 맥스가 눈 없이도 두리번거리니까 어머머머 또 놀랍니다. 별군이는 그런 여행객들을 심드렁하게 쳐다 봅니다. 잘 생긴 저를 보지 않고 못생긴 맥스만 쳐다보는 게 싫은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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