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세포는 평균 51회 분열한다. 그러고나면 틸로미어(Telomere )가 사라지고 세포자살이 이뤄진다.
그래서 늘 젊고 싱싱한 세포로 교체되는 것이다.
국회나 기업, 공무원 등 인간집단도 틸로미어가 있다. 즉 정년제다. 정년이 되면 자동으로 물러난다.
하지만 징그럽게 버티며 세포자살(apoptosis) 명령을 거부하는 분야가 있다. 정치다.
인간세포 중에도 틸로미어가 닳아 없어져도 가끔 죽지 않고 버티는 세포가 있다. 바로 암세포다.
암세포는 죽지 않는다. 남의 영양을 훔쳐먹으며 무한 생존이 가능하다.
오늘 정치 암세포가 한 공직후보자더러 사퇴하라고 말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정작 자신은 물러나지 않고 암세포가 되었으면서 자기처럼 '죽지 않겠다고 버티는 새 암세포'더러 죽으란다.
암세포끼리 싸우는 건 처음 보았다. 이런 현상을 잘 연구하면 암을 거뜬히 치료할 수 있을 것같다.
암세포더러 다른 암세포를 잡아먹으라고 시키면 되지 않겠는가.
* 주인 헬라는 1951년에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였는데, 막상 암세포는 지금도 살아 있다.
5000만 톤 이상 증식되어 전세계 암연구소에 연구용으로 기증되었다.
죽어야 할 때 죽지 않은 노론은 조선을 무너뜨렸으며, 죽어야 할 때 죽지 않은 친일파는...
아니, 노론, 친일파, 빨갱이, 매국노도 자꾸 증식되는 걸 보니 혹시 암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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