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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작품/태이자 우리말 사전 시리즈

78회 납량특집 - 영혼, 혼백, 귀신이란 무엇인가

태이자 우리말 사전 2020.7.31 / 78회 납량특집 - 영혼, 혼백, 귀신이란 무엇인가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우리말 백과사전 / 이재운 / 책이있는마을 / 304쪽 / 신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552쪽 / 24년 30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552쪽 / 23년 28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한자어 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727쪽 / 14년 6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숙어 사전 / 이재운 / 노마드 / 증보 중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한여름이 되면 귀신 이야기를 즐겨 나누는 문화가 있다.

그런데 막상 영혼이 무엇이냐, 혼백은 무엇이냐, 귀신은 무엇이냐고 물으면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정리한다.

 

* 혼백(魂魄) - (), 사람이 죽어 땅으로 돌아가는 것. (), 살아 있을 때의 자기 존재. 그러므로 살아서는 백()이고 죽으면 혼()이다. 기백(氣魄)이 좋다고 하면 씩씩한 기상이 된다.

 

* 영혼(靈魂) - (), 사람이 죽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 (), 사람이 죽어 땅으로 내려가는 것

 

* 귀신(鬼神) - (), 죽어서 해꼬지하는 존재. (')과 흉한 얼굴(), 사람 몸통()과 꼬리() 형상을 한 물체다. 병에 걸린 흉측(凶測)한 사람을 나타내기 위해 가면을 쓴 사람을 가리킨다. ()는 해꼬지하며 떠도는 존재로 피하고 달래야 할 대상이다. 주로 억울하거나 비참하게 죽은 사람이 귀가 된다고 믿는다. (), ()을 펼치고 제물을 차리면() 나타나는 존재. 역사인물 등 긍정적인 조상신, 그리고 자연신과 하늘에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제석천 등을 가리킨다. 힘이 있고, 인간이 우러러 받들어야 할 대상이다.

 

귀 ( 鬼 ),  죽어서 해꼬지하는 존재. 해꼬지하며 떠도는 존재로 피하고 달래야 할 대상
신 ( 神 ),  단 ( 示 ) 을 펼치고 제물을 차리면 ( 申 )  나타나는 존재 .  역사인물 등 긍정적인 조상신 ,  그리고 자연신과 하늘에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제석천 등을 가리킨다 . 그림은 제석천과 사천왕, 신중 등.

77회 연세(年歲)를 묻고 말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

76회 누가 자유(自由)라는 아름다운 말을 만들었나?

75회 고운 눈썹을 아미라고 한다. 아미가 뭔데?

74회 소극적이다? 뭘 어떻게 해야 소극적일까? 

73회 판도가 달라지다, 뭐가 달라진다고?

72회 아담한 것은 작은 것인가? 

71회 봉쇄란 무엇인가? 

70회 진실이란 무엇인가?

69회 하느님은 인간을 긍휼하신다, 뭘 어쩌신다는 뜻인가?

68회 통섭이란 무엇인가?

67회 평화란 무엇인가?

66회 공심이란 무엇인가?

65회 바이오코드와 아나파나를 하면 생기는 4가지 능력 聰 明 睿 智

64회 잘못을 빌 때 쓸 수 있는 우리말

63회 Science는 어쩌다 科學이 되었을까?

62회 관저라고 하니 다 같은 집인 줄 알지?

61회 치매(癡呆)란 무엇인가? 

60회 행복(幸福)이란 무엇인가?

59회 광복절은 8월 15일, 그런데 몇년도에 광복됐지?

58회 청와대 비서 조국은 법조인일까?

57회 자정은 어제인가 오늘인가?

56회 / 혼구멍이란 무엇인가?

55회 / (道)란 무엇인가?

54회 / 대부분 잘 모르는 '한국인 이름 풀이법'

53회 / 가책을 느낀다는 게 뭔가?

52회 / 오지랖은 무엇인가?

51회 / 백일장(白日場)과 망월장(望月場)?

50회 / 사찰의 (殿), 각(閣)과 궁()은 어떻게 다를까?

49회 / 사찰(寺刹), 사원(寺院), 정사(精舍), 암자(庵子)는 어떻게 다를까?

48회 / 장(()과 공(), 말도 서로 싸운다

47회 / 교양과 교육, 대체 뭐가 다른데?

46회 / 구정이란 말 쓰지 말라

45회 / 우리말의 '과거' 표현법은 무엇인가?

44회 / 나전칠기란 무엇인가?

43회 / 왜 한나라를 한국(漢國), 원나라를 원국(元國)이라고 안쓸까?

42회 / 제사도 안지내면서 형은 무슨 형?

41회 / 김 여사라고 부르지 말라

40회 / 1404년 1월 11일부터 점심을 먹었다

39회 / 세계라는 말에 이렇게 깊은 뜻이?

38회 / 상(商)나라는 어쩌다 장사하는 상(商)이 됐을까?

37회 / 수덕사 불상 뱃속에서 뭐가 나왔다고? 

36회 / 대충대충 설렁설렁 얼렁뚱땅, 이래 가지고는 안된다

35회 / 점심 먹으면서 정말 점심(點心)은 하는 거야?

34회 / 불고기가 일본말이라고?

33회 / 메리야스가 양말이라고? 

32회 / 대체 왜 욱일기라고 불러주나?

31회 / 나라는 1945년 8월 15일에 해방되지만 법률은 1961년 1월 1일에 해방되었다

30회 / 가수 윤복희는 정말 미니스커트를 입고 비행기 트랩을 내려왔을까? 

29회 / 500년 전 한자 읽는 방법을 알려준 최세진 선생

28회 / 도우미란 아름다운 어휘는 누가 만들었을까?  

27회 / 척지지 말라? 뭘 지지 말라고?

26회 / 천출 김정은? 김씨 일가가 천민 출신인가? 

25회 / 茶를 다로 읽을까, 차로 읽을까?

24회 / 대웅전? 불상 밖에 없던데 무슨 웅이 있다는 거지?

23회 / 오매불망? 2018년에도 이런 말 써야 하나?

22회 / 유명을 달리하다? 뭘 달리하는데?

21회 / 재야(在野)는 뭐하며 사는 사람인가?

20회 / 인민(人民)? 누가 인(人)이고 누가 민(民)인가?

19회 / 은행? 왜 금행이라고 부르지 않았을까?

18회 / 육개장의 개는 무슨 뜻일까?

17회 / 우위를 점하다? 뭘 어쨌다고?

16회 / 용빼는 재주? 용 한 마리 잡나?

15회 / 권력(權力)이란 어떤 힘을 가리키나?

14회 / 아직도 창씨개명하는 사람들이 있다

13회 / 왜구가 아기발도(阿其拔都)로 불리게 된 이야기

12회 / 애도하다? 뭐가 슬픈데?

11회 / 망하다? 망하면 뭐가 어떻게 되는데?

10회 / 조계종? 조계가 무슨 뜻인데?

9회 / 선거? 선은 무엇이고 거는 무엇인가?

8회 / 골백번은 대체 몇 번이란 말일까?

7회 / 골로 가다? 죽어서 골짜기로 가나?

6회 / 간발의 차이? 어느 정도 차인데?

5회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그게 뭔데?

4회 / 가냘프다

3회 / 몇 살이나 돼야 생신이라고 부를 수 있나?

2회 / 효자(孝子)는 누구를 가리키나?

1회 / '질질 끌다'의 질질이 무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