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的中)을 목표로 중도를 추구하는 사람은 보이지도 않는, 허블망원경으로나 보이는 수십 억, 수백 억 킬로미터 바깥에 있는 점 하나를 향해 몇 년이고, 수십 년이고 달린다.
* 미얀마 마하미얀 정글, 2019년 12월.
31년째 바이오코드의 뿌리를 실뿌리까지 캐보겠다고 달리고, 27년째 우리말 광산에 들어가 돌 한 개 한 개를 들춰가며 다듬고, 10년째 검(나도 몰라서 설명이 잘 안됨, 가봐야 신기루인지 노다지인지 알 수 있음)을 찾아 헤매고 있다.
* 우주의 나이 138억 살을 넘어 그 이전을 들여다보려는데 잘 안보인다. 사진은 134억 광년 먼 데 있는, 인류가 아는 가장 나이 많으신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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