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더우니 잠시 쉬면서 상식 하나 배우자.
물이 흐르는 길 '내'는 한자로 川이다.
그런데 이게 '물 세 줄기'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물줄기는 가운데 한 개 뿐이고, 양쪽의 丨은 둑을 가리킨다.
재미 없나?
* 티베트 사람들이 수미산으로 섬기는 '카일라스'
* 날 덥단 말을 왜 자주 하느냐. 에어컨 켰더니 베란다에 사는 식물들이 실외기 바람이 너무 뜨겁다며 고통을 호소한다. 그래서 나 혼자 고통스럽기로 했다. 선풍기로 버티는 중이라. 너무 더우면 내려가 에어컨 바람 좀 쐬다가, 숨쉴만 하면 올라오고, 오늘 그렇게 오르락내리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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