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
고금 어느 전쟁이고 일단 내부 단속부터 하여 간첩 잡아내고, 내통 가능한 세력을 제거하여 배후를 다스린 다음에 전장으로 나서는 법이다. 적은 군복이 다르고, 깃발이 다르고, 군호가 다르니 금세 알아볼 수 있지만 내부 간첩은 알아보기 힘들다.
이 시대 관점에서 보자면 국힘이 망하는 게 가장 좋은 수지만, 그래도 살아나고 싶다면 내년 대선 앞두고 당내 간첩부터 소탕하는 게 우선이다. 공약 아무리 떠들어 봐야 이준석, 홍준표 두 사람이 비아냥거리고 깐죽거리면 소용이 없다.
이준석은 당내 유력 후보 통화내용까지 녹취해 퍼뜨리는 어린 아이 중 어린 아이다. 매우 위험하다. 당대표면 최고군사기밀을 유지해야 할 위치인데 이건 뭐 말단 병사도 지켜야 할 군법을 수시로 어기는 망나니가 돼 간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제일 먼저 탈출하는 걸 보니 저 놈이 탈레반과 내통한 간첩같다. 고종 이재황도 저 혼자 일본과 내통하여 왕실연금 확약받고 나라 팔아먹었다.
또 홍준표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안철수가 팽팽할 때, 드루킹과 바둑이의 총공세로 미친 듯이 댓글 공작 벌일 때 안철수와 더불어 힘모아 대응했으면 문재인 위선정권은 등장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홍준표는 안철수 낙선용으로 기능한 모지리이자 문재인 당선을 위한 X맨이었다. 무능한 자신은 몰라보고 기껏 안철수를 초등학생보듯 이죽거려 문재인 당선에 빛나는 공을 세운 홍준표 입이 또 민주당 승리를 불러올 것이다.
이 두 물건은, 드루킹 바둑이 앞세운 문재인이 국민 주권을 강탈하여 벌인 대선 부정선거를 못본 척하고, 코로나 사태에 일언반구 입도 떼지 못하고, 북한의 위협에도 말이 없다. 대체 이 두 물건의 적이 누군지 알 수가 없다.
이런 의심스런 물건들을 의사결정권자로, 최종명령자로 두다가는 지레 망한다. 이 위험한 폭탄들이 혓바닥 날름거리며 째깍거리는데도 얼른 치우지 않고 전쟁터만 누빈다? 그러면 전쟁 끝나도 돌아올 땅이 없다.
오늘 안철수가 뭐라고 하는지 최종 결심이 궁금하다.
바른 길 왔으니 바른 길 가리라 짐작한다.
발끈 이재명, 눈치 이낙연은 아직 관심 없고, 안철수 김동연 먼저 지켜보겠다.
* 매의 눈으로, 만년 설산의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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