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존경하는 김영환 전과학기술부 장관의 글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무능한 대통령은 이름만 길고 길뿐 명예라고는, 국민에 대한 책임이라고는 1mm도 안되는 '모하마드 아슈라프 가니 아흐마드자이'입니다. 이런 대통령과, 그들의 상국인 미국의 '또 다른 무능한 대통령' 조 바이든의 <무능 곱하기 무능>으로 하루 아침에 망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1592년, 조선의 군통수권자는 41세의 이균이라는 '겁 많고 무능한' 졸장부였습니다. 이 등신은 한강을 의지해 싸워볼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경복궁을 버렸습니다. '서울시민'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도망간 왕이 미워 우리 백성들이 들고 일어나 경복궁을 불태워버렸습니다. 일본군이 태운 게 아닙니다. 이 등신은 임진강 방어전을 하는 사이 평양으로 내빼고, 또 대동강 방어전을 하는 사이 의주로 달아납니다. 평양성이 무너지자 이제는 압록강을 건너 명나라로 망명하겠다고 발버둥치는 걸 29세의 명나라 황제 주익균이 거부했습니다. 혼이 나간 이 어리바리는 당시 겨우 21세 밖에 안된 광해군 이혼을 불러 조정을 이끌라고 대리청정권을 줍니다. 이른바 분조라는 얄팍한 잔머리를 씁니다. 내 직계 할아버지는 이 분조를 따라다녔습니다. 광해군 이혼의 분조는 평양 이남 경기도를 돌아다니며 게릴라처럼 움직였습니다. 흩어진 백성을 모으고, 도망다니는 부사 군수 현감을 불러 싸움을 독려하고, 일본군 머리를 잘라오는 백성에게는 공명첩(명예직으로 부사 군수 현감 현령 자리를 주는 세자의 서명이 적힌 문서)을 나눠주면서 의병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결국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 인물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납니다. 일본에 다녀와서 전쟁 안난다, 호들갑 떨지 말라고 혓바닥 놀리던 김성일은 당시 57세, 그가 이순신을 전라좌수사로 임명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쓸데없이 전쟁준비하지 말라고 패악질할 때 이순신은 묵묵히 거북선을 짓고, 판옥선을 지었습니다. 그가 해상에서 일본 수군을 섬멸시킵니다. 서해로 평양성까지 병력과 물자를 나르려던 일본은 작전에 큰 차질이 생겨 홑옷 입고 온 일본군은 그만 혹한의 겨울을 맞고 맙니다. 겨울이 뭔지 모르는 남쪽 섬나라 일본군들은 굶어죽고 얼어죽습니다.
이때 병화를 입지 않은 호남군이 일어나 서울로 진격합니다. 행주대첩이 일어납니다. 일본군은 결국 부산으로 후퇴합니다.
당시 조선을 구할까 말까 고민한 명나라 황제는 겨우 29세였습니다. 이 어리바리들이 무엇을 제대로 했겠습니까. 결국 56세의 권율, 48세의 이순신, 73세의 휴정 대사, 49세의 사명당 유정 대사, 49세의 중봉 조헌 등이 나서서 바람 앞의 등불 신세 같던 조선을 구했습니다.
우리의 지금 형편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미동맹 떠들어 봐야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저지른 저 무능을 보십시오.
육이오전쟁 전 그 미국은 대한민국을 방어선에서 제외시키는 어리석은 짓을 했습니다. 육이오 때 이승만 대통령은 "지금 당장 미군을 보내주지 않으면 서울에 있는 모든 미국인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고, 놀란 미국은 도쿄의 맥아더 사령관을 노량진 방어선으로 보내면서 겨우 참전이 결정됩니다.
임진왜란 때도 29세의 명 황제 주익균은 갈팡질팡하면서 조선을 구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관상쟁이를 보내(웃기지만 군사 대신 관상쟁이부터 보내는 저게 정치라는 겁니다) 이균이가 잔머리 쓰는 거 아닌가, 거짓말하는 거 아닌가, 조선이 일본군 앞잡이가 되어 명나라로 쳐들어오려는 꼼수는 아닐까 의심합니다. 우리 영남 경기 황해 평안 함경도 백성들이 거덜난 뒤, 유구국(오키나와) 사신들이 베이징에 들어가 일본군이 진짜 조선을 침략했다고 알리면서 주익균이가 겨우 조선의 말을 믿어줍니다.
세상 경영은 이렇게 어렵습니다.
나라 경영은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도 너무나 복잡합니다. 일이 자꾸 꼬입니다.
지금의 위선정권 민주당은 책임정신은 얇고, 정의와 양심은 가볍고, 실력은 짧습니다.
그러니 국민이 깨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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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전 과학기술부장관)
<서울은 함락되지 않는다.>
카불 사수명령을 받은 사다트사령관은 마지막 카불에서의 전투는 "초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총격전이 벌어질 때 미국전투기들은 구경꾼처럼 상공을 선회했다.
그는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은 트럼프 대통령이 탈레반과 평화협정을 맺는 순간부터 시작되었다고......
그들의 가니대통령은 4대의 차에 돈을 가득 싣고 유유히 카블공항에서 빠져 나갔다.
어제 오후, 아비규환의 카불에서 서울로 391명 의 아프간 난민이 도착하였다.
생후 1개월이 채 안된 신생아가 3명, 5세 이하가 100명, 6-10세 이하가 80명이 왔다.
그들은 우리가 세운 자랑스런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다.
자유민주주의가 탈레반과 싸우고 있다.
시장경제가 탈네반에게 저항하고 있다.
한미동맹이 아직은 작동되고 있다.
로봇전투병과 무인탱크 드론전투기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1100조를 쏟아 붓고도 그들은 탈레반의 소총을 이기지 못하였다.
불행하게도 북한은 최고도의 과학강국이다.
그들은 핵을 가지고 있고 ICBM을 가지고 미국을 공격할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잠수함에서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과학국방에서도 재래무기에서도 비대칭이다.
카불이 함락되는 순간에 아프간 정규군이 30만이 남아 있었고 미군의 최신병기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그들이 버린 것은 미군이 준 최신무기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카불을 지킬 가치를 잃었다. 그 순간 탈레반에게 무장해제를 당했다.
그들은 무능한 지도자를 따라 나섰다가 이 낭패를 당했다. 싸울 의지가 없는 지도자와 부패한 정치가 탈레반에게 송두리째 그들의 자유를 넘겼다.
1592년 임진년 선조는 한양을 버리고 입록강을 건너려 했다.
정유재란이 시작되었을 때 왕은 싸울 의지가 없었고 신하는 도망갈 궁리만 하였다.
경복궁과 창덕궁을 태운 것은 조선백성들 이었다.
지금 정치권은 안보에 관한 한 선조보다도 못하고 지금 집권당은 조선의 신하보다 못하다.
지금 대한민국은 점령군 미군과 해방군 소련군이 대치하는 정통성 없는 나라가 되었다라고 말하는
그런 분들이 대통령 후보가 되고 광복회장이 되는 나라가 되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서울로 우리 군용기가 날았다.
그 작전명은 미러클이다.
이런 정치가 존재하다니 "OK! 미러클이다.
아직도 간첩들이 국회의원들 70명에게 접근해서 F35스텔스기 예산을 막으라는 지령을 내리고 있다.
북핵을 막을 의지도 그들과 싸울 의지도 없는 대통령과 정부가 국군통수권을 쥐고 있다.
기강이 무너진 군대가 휴전선 남방 40킬로에 보초를 서고 있다면.
군대다운 군대가 먼저다.
싸울 의지가 있는 국군통수권자가 먼저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먼저다.
낙동강 전선으로 달려가 죽어간 수천 수만의 소년병들의 죽음 위에 우리가 오늘 서 있다.
그 녹슨 철모위에 자유의 나라, 내 조국이 서있다
그 어린 소년병들의 피 묻은 손으로 지킨 나라이다.
그 소년병들이 옳았다.
소년병들이 피로 지킨 내 조국에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이 날아왔다. 자유의 미러클이다.
대한인국은 영원히 함락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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