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서>
외할머니가 지켜보니 기윤이하고 친구 희주가 기윤이 방에서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외할머니가 가만히 엿들어 보니.
희주 : 너 왜 내 남자친구를 건드려?
기윤 : 건드린 거 아니야. 내 커플도 아니잖아. 난 찬희 오빠가 좋아.
희주 : 그런데 내 남자친구하고 왜 말해? 친하게 지내지 마.
기윤 : 알았다니까.
희주 : 각서 써.
희주는 종이하고 펜을 기윤이에게 쥐어주면서 각서 내용을 불러주었다. 기윤이는 희주가 불러주는대로 적었다.
‘다시는 사귀지 않겠음’
할머니는 열불이 나서 서재에 간 아빠에게 전화로 고자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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