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란태양/*파란태양*

한겨레가 민주주의를 비방하고 있다

한겨레가 국민의힘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민주주의를 비방하고 있다
- 한겨레신문, 선대위 기강붕괴 방관하다가…윤석열, 리더십에 타격
어쩌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우리 국민은 일제 황국 신민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직 살아 있고, 나처럼 박정희 유신교육 받은 사람이 아주 많이 있고, 진짜 민주 교육이 아니라 떼거리 패거리 아우성 정치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직 많다.
한겨레의 저 주장은 윤석열더러 독재를 하라는 요구나 다름없다.
이재명이처럼 마구 내지르고, 제멋대로 정책을 쥐었다 뒤집었다 하라는 것이다. 이재명은 지금 기강을 잡고 있고, 윤석열은 놓고 있다. 그건 맞다. 하지만 기강을 딱 한 놈만 꽉 부여잡고 '모두 나를 따르라!'고 하는 게 민주주의인가? 천만에!
기강(紀綱)이란 그물코를 꿰는 작은 벼릿줄과(紀) 큰 벼릿줄(綱)을 가리킨다. 벼릿줄들이 일사불란하면 그물이 탄탄하게 펼쳐져 고기를 잘 잡을 수 있게 한다. 벼릿줄이 잘못되면 엉키고 쭈그러 들어 고기를 잡을 수가 없다.
민주 제도의 지도자는 그물코를 자기 멋대로 잡아당기는 사람이어서는 안된다. 여럿이 나눠 잡아야 한다. 그물이 권력이라면 그 권력을 여럿이 나눠 쥐라는 것이다.
영화 한 편 보고나서, 어서 원자력 발전소 때려부수자며 저 먼저 망치들고 나서면 안된다. 원전 위험성이 크니 다른 방법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어떻게 전기를 생산해야 더 안전할까요, 이렇게 국민에게 물어 답을 기다려야 한다.
국민에게 모두 기본소득을 드리고 싶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돈은 이 예산 저 예산 줄여 마련할 수도 있을 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묻는 게 지도자다. 닥치고, 국민기본소득 퍼주겠다, 이러는 건 민주 지도자가 아니라 김일성이나 모택동이 기분나는대로 떠드는 말이다.
여러 가지 주장을 잘 모으고, 그 다양한 주장을 잘 수렴하면 거기서 기적이 일어난다.
한겨레 신문이 옛날 80년대 생각만 하는지 아직도 국민을 부리거나 선동하거나 이끌려고 한다. 자기만 주장하기 전에 국민이 원하는 게 뭔지부터 들어봐라. 남 얘기 잘 듣는 게 민주주의다.
윤석열은 민주적인 자유토론을 강조한 것이다. 그런 걸 갖다가 전두환이나 박정희처럼 버럭 화를 내면서 일사불란하게 줄세우지 않았다고 한겨레가 불만이란 말인가! 한겨레도 나이가 많이 먹었는지 요즘은 시대에 한참 뒤쳐진 고루한 신문이라는 걸 자주 느낀다.
* 보시를 상징하는 시바리 존자가 말씀하신다.
"힘든 사람, 아픈 사람, 배고픈 생명을 위해 뭐라도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