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러 용인 수지의 고기리에 갔다가 재넘어 '아수라가 할퀴고 간 신도시' 대장동을 바라보니 마음이 무겁다.
아수라가 저리 날뛰어도 소리 지르고 박수 치는 저 물건들은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
* 수능엄경 50변마장에 보면 '수행은 하지 않고 머리만 좋아 이것저것 주워들은 게 많아지면 알음알이가 쌓여 조금 얻은 것을 가지고도 만족하고, 마치 자기가 부처가 된 듯 착각한다'고 나온다.
이런 걸 가리켜, 마구니가 들어와 미쳐 날뛰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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