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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파란태양*

거짓말 실컷 해봐

거짓말 실컷 해봐
티베트의 역사서인 <캄파이의 첸>에는 "776년 당나라 황제가 위구르의 기습공격에 사로잡혀 눈을 뽑히는 치욕을 당했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중국인이 적은 신당서에는 "775년 겨울 황제께서 위구르와의 전쟁에서 3,000명의 기병을 물리쳤다. 776년 3월 황제께서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아 신하들에게 글을 대신 읽게 했다."고 돼 있다.
아무리 속여도 눈깔이 없다는 건 어떻게 거짓말하지 못했다.
* 자기 따라다니는 종들은 속일 수 있는지 몰라도 누구도 역사는 속이지 못한다. 중국만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뒤집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종들(조국 안민석 김용민 추미애 박범계 김오수 김어준 이재명...들 중에 종이 있다)도 숱한 거짓말로 현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조롱하고 있지만, 어쩌랴, 기록은 영원히 남아 그 치욕을 현재형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다. 이렇게 적어 놓으면 이게 나중에 역사 자료가 된다.
* 사진은 당 대종과 당 태종.
당 태종은 안시성 양만춘 성주가 쏜 화살에 맞아 눈깔을 잃고,
당 대종은 위구르 뵈기카간에게 사로잡혀 눈깔이 뽑혔다.
그렇지만 두 놈 다 초상화에는 눈깔이 멀쩡한 것으로 그려진다.
 
진짜 역사서에는 두 놈의 눈깔이 뽑혀나갔다고 분명히 적고 있다.
잠시 잠깐 제 편은 속일 수 있어도 모든 사람을 다 속일 수는 없다.

당 대종(唐代宗) 이예(李豫)
당 태종(唐太宗) 이세민(李世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