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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파란태양*

베이징 올림픽 한복 논란

이재명, 베이징 한복 논란에 "대국으로서 이래야 하느냐"
급하다고 아무 거나 물고늘어지면 못쓴다. 자신 있으면 중국을 고소하든지.
* 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나라다. 이 가운데 조선족은 인구로 볼 때 중국 내 14위다. 우리가 이 난리치면 진짜로 영토를 침략당한 티베트와 몽골, 위구르는 전쟁이라도 해야겠네?
중국 내 조선족은 주로 일제 강점기에 한반도에서 만주로 이주한 분들이다. 청나라 때까지는 간도라고 하여 청나라와 조선 사이 땅을 일부러 비워두었다. 19세기에 흉년이 너무 잦아 청국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평안도, 함경도 사람들이 조금씩 이주하고, 일제 때 먹고살기 힘든 조선인과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넘어가기 시작, 오늘의 조선족이 형성된 것이다. 조선족이 갖고 있는 여권 보면 당연히 중국인이고 ( ) 치고 조선족이라고 적혀 있다. 그들은 현재 북조선 인민도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도 아니다. 조선족들이 한복 입는 건 그들 자유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남을 비난하면 그 화살이 도로 우리에게 박힌다.
아래 사진 보고 소수민족들이 입은 그 민족 고유 의상을 보라. 그러니 조선족이 입은 한복은 조선족이 입는 고유의상이라는 뜻이다. 뭘 알고 떠들기 바란다. 지식인들까지, 대선후보들까지, 언론까지 이렇게 미쳐 날뛰면 못쓴다.
* 솔직히 말하지만, 저 여성이 입은 옷은 우리나라 전통 한복도 아니다. 중국인들이 멋대로 만들어 한국에 많이 팔고 있는 종류다. 더구나 신라호텔에서는 한복 입은 여성을 출입하지 못하게 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