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시대에 거짓과 위선이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다.
가짜들이 혓바닥을 놀리며 귓속말을 한다.
사람으로 태어나 스스로 모범이 되기는 대단히 어렵다. 진실하게 살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누가 봐도 뻔한 거짓말쟁이와 위선자를 위해 환호하고 박수치며 사는 가련한 인생이 될 수는 없잖은가.
이재명 욕하고, 윤석열 욕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과학기술의 실력자요, 본인이나 가족이나 너무나 성실한 후보 안철수 후보가 멀쩡히 있는데도, 굳이 눈을 감고, 말같잖은 말로 싸우며 적대적공생관계로 진흙탕 싸움을 하는 양당 후보만 지지하고 빨아대는 그 이유를 모르겠다.
이승만이 3선 개헌해 출마했을 때 그를 위해 소리 질러준 사람들,
육이오전쟁 때 인민군이 준 시뻘건 완장차고 도지사, 시장, 군수한 사람들,
박정희가 헌법 홀라당 바꿔가며 체육관 선거할 때 그를 위해 악쓰며 박수쳐준 사람들,
전두환을 위해 '빨갱이 새끼들'이라며 주변 사람들을 손가락질한 사람들, .... 그리고 ....
너희 지금도 살아 있잖아.
일본의 한 잡지에는 '관뚜껑을 덮으며'란 코너가 있다. 한 인간의 죽음을 두고 그의 삶을 요약해주는 코너다.
혹시라도 그 잡지가 그날이 되어 당신을 취재한다면, 어쩌면 당신을 가리켜 "그는 거짓말쟁이, 위선자를 위해 숨가쁘게 소리지르고 박수치다 죽었다. 그의 인생은 줄곧 악마의 편이었다."고 적을 수도 있다.
* 사탄이나 마라는 사람의 얼굴을 하고 당신에게 미소 짓는다.
하늘이 아무려면 네 멋대로 살게 그냥 두겠나. 100억년 전 저 먼 우주에서 일어난 폭발까지 다 들여다보는 세상인데...
* 아래 사진에서 숨어 있는 저격수를 찾아보시라. 사탄이나 마라가 지금 당신의 혓바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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