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힘/애견일기6 별군 맥스 베키 미양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갈 데 없는 석 달 령 믹스견 베키가 오다 2020. 11. 9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일하는 직업병을 이기려면 자주 일어나야 하는데, 그래서 별군(경추장애견)이를 걸려서 데리고, 맥스(시각없는)는 안거나 유모차에 태워 산책 다닌다. 소변 겸이니 횟수는 4-5번으로 정해져 있어 밖에 나가는 거야 빼지 않지만 운동량이 적다. 별군이는 1천 미터만 걸어도 다리 아프니 어서 돌아가자 보채고, 맥스는 내가 힘겨워 오래 안지 못한다. 그런 중에 오갈 데 없는 석 달 령 믹스견을 집으로 데려와 산책갈 때마다 페이스메이커로 쓴다. 오전, 오후, 밤 3번은 이 아이하고 좀 오래 걸어야겠다. 이 아이가 바람처럼 치고 달리니 내 마음도 따라 달린다. * 하얀 털 가진 암컷이라 '하얀 공주'란 뜻으로 白姬로 짓고, 한 번 더 재주 부려 베키(Becky)로 이름을 고..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