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마 싯다르타는 붓다가 아니었다
고타마 싯다르타는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에 지구에 다녀가신 이다. 그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었다. 호모 사피엔스였다. 다만, 우리는 지금 그를 붓다라고 부른다. 붓다란 지혜의 완성자라는 뜻이다. 하지만 고타마 싯다르타는 죽을 때까지 붓다라고 불리지는 않은 것같다. 그는 대개 '고타마' 혹은 '사문' '수행자' '스승'으로 불렸다. 그 다음에 '눈이 있는 이', 사캬족이라는 뜻으로 '태양의 후예', '거룩한 스승', '뒤따르기 힘든 성인', 사캬족 성인이라는 뜻의 '사캬무니', '눈 뜬 사람', '행복한 사람', '평등한 자', '완전한 사람', '정각자', '수행의 완성자', '승리자', '용(龍/수행의 완성자)', '세상의 지도자', '눈 뜬 분', '위대한 현자', '어진 분'. '티 없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