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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파란태양*

"아마 신은 없을 걸요"

- 아마 신은 없을 걸요. 그러니 걱정말고 인생을 즐기세요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가 문제의 광고지를 부착한 버스 앞에 서 있다. 도발적인 문구다.

 

GOD를 기독교에서 말하는 야훼라고 특정한다면 난 그 주장을 인정하지 못한다. 하지만 백뱅 이론까지 올라가 원초적인 '그 무엇'을 신이라고 한다면 기꺼이 동의할 준비가 돼 있다.

 

신앙으로 특정지을 수 없는 어떤 절대적인 존재, 어쩌면 우주의 창조와 관련되었을지도 모를 무엇인가가 존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하지만 기독교와는 관련이 없는 문제다.

 

하지만 이러한 과학적인 논증이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면까지 조롱하는 근거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 특히 우리나라 기독교는 어려운 시절에 용기있는 일을 많이 해냈다. 신의 존재 여부와는 관련없이 마땅히 그 가치가 인정되어야 한다.

 <신은 없다, 인생을 즐겨라-영국 무신론자들, 버스에 광고/조선일보>

<우리나라 버스 광고/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 없다-아인쉬타인> * 즉시 철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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