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을 위한 기록 - 이명박의 실정

<위대한 김정일 장군 만세 외쳐도 무기력하게 쳐다보기만 하는 대한민국 법정>

 

조선은 한국을 침략한 육이오전쟁으로 한민족 400만 명을 죽게 한 적국이다.

아직 휴전 중이며, 조선의 침략에 대비하여 젊은이들이 해마다 징집되고 있다.

엄청난 국가예산이 조선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쓰인다.

 

현실이 이러한데 대한민국 법정에서 버젓이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를 외쳐도

판사는 "데리고 나가라"는 한심한 대처밖에 못한다.

법치국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전선 <법원>이 무너졌다.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상징이다.(2011년 6월 30일 오후 2시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 김한성 부장판사)

 

남침전쟁을 일으킨 전범 김일성이야말로 무엇으로 응징해도 시원치 않을 범죄자지만

툭하면 북진통일 운운하며 허세를 부리고, 실제로는 무방비였던 이승만의 그 어리석음에 전율한다.

20만 대군을 일으켜 침략해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왜군을 저주하지만

그러도록 정병 5천 명도 기르지 못하고, 단 15일만에 수도를 함락당한 국왕 선조 이균을 경멸한다.

기마군 10만 명으로 쳐들어온 여진족 추장 홍타시가 흉악무도하지만

싸워 이길 군대도 없으면서 오직 싸우자고만 우기다 백성 수십만 명을 노예로 넘긴

인조 이종을 역시 경멸한다.

자객 수십 명을 왕궁으로 들여보내 왕비를 죽인 일본이 원수지만

왕성 하나 지킬 군대조차 기르지 않은 고종 이재황을 한심하게 생각한다. 

아울러 나는 오로지 대기업 살리기에만 열중하느라고 서민 삶을 돌보지 않고,

기독교 챙기느라 불교 무시하고,

친북종북 자생간첩이 곳곳에서 준동해도 아무 관심이 없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환멸을 느낀다.

 

지도자는 어느 한 가지만 잘 해서는 안된다.

지도자는 만능이어야 한다. 자신이 만능이 못되면 그런 인물 쓰라고 헌법이 무한 인사권을 준다.

그런데도 그는 이념 전쟁에서 완패하고 있다.

오마이뉴스에서, 서프라이즈에서, 한겨레신문에서, 프레시안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은 김정일보다 더 나쁜 사람으로 취급된다.

온 포털마다 대통령을 쥐새끼, 쥐박이라고 비아냥거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악랄한 비방글이 인터넷에 넘쳐도 그는 경제살리기에만 전념한다.

대통령 뿐만 아니라 국가를 모독하고, 국민을 모독하고, 헌법을 무시해도 그는 쳐다보지 않는다.

 

아무리 돈 많아도, 아무리 큰 부자라도 총알 한 방을 막지 못하는 법이다.

지도자가 이처럼 편협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그는 현란하게 잘 수습했다.

달러 스와핑이니 뭐니 듣도보도 못한 기술로 잘 버텼다. 환율 방어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그 이익은 대기업이 다 가져가고, 서민들은 가뭄 타는 물고기처럼 헐떡거린다.

수출이 아무리 잘 돼도, 대기업은 엄청난 달러 들고나가 미국에 공장 짓고, 동남아에 조선소 짓는다.

국내 서민에게는 달러 한 장 돌아가지 않는다.

기껏 가지고 들어온 돈으로는 고금리의 카드빚, 캐피탈빚으로 돌려주고,

엄청난 이자를 뜯어간다.

4대강 치수 사업, 대성공이라고 본다.

하지만 그외에 그가 내세울 것이 무엇인가.

터무니없는 광우병을 의심하는 국민들을 설득하지 못할 만큼 그는 소통이 안되는 분이다.

장병 46명을 피폭시켜 죽게 만들고도, 자작극이라는 음해를 받아도 묵묵부답이다.

도대체 천안함의 진실은 무엇이냐고 물어도 대답이 없고, 엉성한 자료만 내놓는다.

제주도 해군기지가 침략기지가 된다는 일부의 비난, 선전에도 그는 말이 없다.

대통령이 말이 없으니 한나라당도 침묵한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치 무시하는 대통령 덕분에 할 일이 없고, 저절로 웰빙의원이 된다.

 

내년에 뽑힐 새 지도자는 이런 편협한 사고를 가진 분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물론 직접선거로 뽑힌 대통령은 국민의 거울일 뿐이라는 걸 잘 알지만,

그래도 국민을 탓할 수는 없잖은가. 누워 침뱉기인걸... 

- 왼쪽부터 왜인에게 나라를 빼앗긴 고종 이재황,

김일성에게 나라의 80% 이상을 빼앗겼다 400만 명 희생으로 겨우 되찾은 이승만,

다른 건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안보만은 확실히 무능한 이명박.

(왜구 도요토미에게 나라 빼앗겼다가 명나라 힘으로 되찾은 선조 이균,

여진족 홍타시에게 이마로 땅 찧으며 절한 인조 이종은 영정이 없어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