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황(울금) ]
강황(薑黃), 울금, 황강(黃薑), 모강황(毛薑黃), 보정향(寶鼎香), 편자강황 라고 한다.
․ 생약명- CURCUMAE LONGAE RHIZOMA
․ 학 명- Curcuma longa Linne
․ 기 원- 생강과에 다년생초본인 강황의 뿌리줄기이다.
․ 주의사항- 어혈(瘀血)이 없는 자는 복용을 금한다.
․ 성미- 무독(無毒)에 맵고 쓰며 성질은 몹시 따뜻하다.
․ 성분- curcumin, turmerone, arturmerone, zingiberene, PTMC 등
․ 효능- 비장(脾臟)과 간(肝)에 작용한다.
①위장: 위산분비 조절, 위염, 건위, 위궤양.
②간장: 담즙분비 촉진, 간 해독기능 향상, 황달, 담낭결석, 간장질환, 담관염, 간염(만성간염, C형간염) .
③자궁: 생리불순, 월경통, 자궁근종, 산후복통, 무월경.
④심장: 동맥경화, 혈행활성, 관상동맥 반괴형성 감소, 강심작용, 고혈압.
⑤기타: 항산화작용-노화예방, 항염작용, 항균작용.
․ 약리 - ①커큐민: 담즙 분비 촉진, 간염, 간 기능 장해, 살균·항균 작용, 항염증 작용, 위염 억제, 피로리균 번식 억제, 이뇨 작용.
②타메론: 이담 작용, 살균·항균 작용, 항염증 작용, 기생충 번식 억제.
③시네 올: 위 소화 효소 분비 촉진(건위 작용). 살균·항균 작용, 이담 작용.
④α-크루크멘: 이담 작용, 고혈압, 동맥 경화 예방·개선, 담관 결석, 고지혈증, 항콜레스테롤.
⑤β-에레멘: 종양 증식 억제.
⑥아즈 렌: 항염증 작용 , 항궤양 작용 , 건위 작용, 위·십이지장 궤양 개선.
⑦크루크모르: 항종양 작용, 중국-자궁경 암의 치료.
․ 성상 - 뿌리는 굵고 크며, 끝에 비대한 방추형의 뿌리줄기가 달린다. 잎은 2줄로 배열하며, 긴 타원형, 수상화서는 원주상으로 잎집에서 나오며, 길이는 12~15㎝이다. 포편은 달걀 모양으로 3~5㎝, 백록색에서 끝은 적색이며, 꽃받침의 길이는 8~9㎜, 화관통 위는 깔때기 모양으로 흰색이며, 중앙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구형이며 막질이다.
․ 산지 - 원산지는 열대아시아와 인도차이나반도이고, 주산지는 인도, 스리랑카, 자바, 중국, 페루 등이며, 우리나라의 중남부지역에서도 재배된다.
․ 가공 - 산지 가을·겨울에 채취하여 졸여서 익히거나 쪄서 익으면 햇볕에 말려 잔뿌리를 제거한다.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물에 씻어 삶거나 쪄서 말려 쓰는데 하루 4-10g을 탕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울금 주성분 커큐민성분!!
*쿠루쿠민은 체내에서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변한다.
울금의 색소성분 쿠루쿠민에는 뛰어난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예전 태국의 여성관료나 울금으로 화장하여 피부를 황색으로 칠하는 인도의 여성들은 그것을 체험적으로 잘 알고 있을 터이다.
그러나 쿠르쿠민 그것보다 입안으로 들어온 쿠루쿠민이 장에서 흡수되어 생기는 물질 쪽이 더욱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를 명확하게 증명한 사람이 앞서 등장한 나고야대학의 오오사와 교수이다.
오오사와 교수에 의하면 쿠루쿠민에 수소첨가를 넣으면 테토라히도로 쿠루쿠민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생긴다. 이것과 같은 물질이 우콘을 먹은 동물의 장에서도 발견된다. 쿠루쿠민이 장에서 흡수되면 보다 강력한 테토라히도로 쿠루쿠민으로 변하는 것같다.
실제, 오오사와 교수와 국립 암센타의 그룹과의 공동연구에서도 테토라히도로쿠루쿠민쪽이 마우스대장암을 쿠루쿠민보다도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이 밝혀졌다.
쿠루쿠민에 대해서는 특히 미국에서 왕성하게 연구되고 있다. 뛰어난 항산화 작용이 있어 암을 억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쥐의 피부에 쿠루쿠민을 칠하는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거기에서 사용되어진 것은 흡수되기 이전의 쿠루쿠민이다. 음식물과 음료수로서 우콘을 쉽게 먹으면 이것이 자연적으로 체내에서 테토라히도로 쿠루쿠민이라는 더욱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보이는 물질로 변한다고 한다면 어떨까. 토라가스 대학등의 실험에서 보여진 것보다도 한층 강한 효과를, 우리들은 기대해도 좋은 것은 아닌가요?
* 왜 울금에 강한 항산화작용이 있는 것일까.
인도에 침입하여 들어간 아리아인은 울금의 태양의 빛을 보았다. 울금의 뿌리에 함유된 색소성분 쿠루쿠민이 만드는 황색을 태양의 색이라고 느낀 것이다. 그 후 인도에 퍼진 종교, 불교도 힌두교도 울금을 신성한 식물이라고 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울금과 태양은 딱 하나 연결된 관계가 있다.
열대의 햇볕을 쬐어 기르는 식물은 항상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다. 활성 산소가 유해한 것은 인간만은 아니다. 식물에 있어서도 자외선이 발생시키는 활성산소는 큰 적이다. 무서운 산소독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수단으로 식물은 항산화 물질을 갖게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자외선이 강한 남쪽 해양의 식물은 대개 잎이나 뿌리에 왁스나 색소 성분등의 형태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식물이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 내는 항산화 물질. 그것이 지금, 우리들을 성인병이나 노화로부터 지켜주는 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당뇨병이 울금으로 개선되는 것은 정말일까.
*20명에 1명은 “당뇨”라고 할 정도의 현대병
현재 일본에는 500만에서 600만명 가까운 당뇨병 환자가 있다고 추정된다. 40세 이상으로 제한한다면 적어도 인구의 8%, 실제로 12명 중 1명이 당뇨병이라고 계산할 수 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적어지거나 그 움직임이 둔해졌을 때 발생한다. 인슐린이란 혈액 속의 당을 에너지원으로 세포에 넣을 때에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따라서 이것이 부족하다거나 둔하게 활동을 하면 당이 세포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거나 혈액 속에 넘쳐 그 상태로 있는다. 혈당치가 높아지거나 소변에도 당이 섞이게 되는 것이다.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혈액 속에 넘쳐난 당이 혈액 세포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이를 변질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그 악영향을 정면으로 받는 것이 신장과 망막 다리의 미세혈관이다. 혈당치가 높더라도 통증과 같은 증상이 없어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두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러는 사이에도 여분으로 남아 있는 당은 확실하게 미세혈관을 파괴해 간다. 결국 신장의 기능이 쇠약해 가고 인공투석을 받게 되거나 망막증으로 실명하거나 괴사가 생긴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 등 많은 사태가 일어날 수 있게 된다.
*당뇨병에도 활성산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인병으로 당뇨병의 원인은 지금까지 비만과 영양과다라고 알려져 왔다. 너무 살이 찌면 전신에 인슐린을 전달하려면 췌장이 한층 바쁘게 활동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가 피로하게 되는 것이다.
섭취한 칼로리가 너무 많더라도 췌장은 과로로 힘들어하게 된다. 식사로 혈액 속에 갑자기 늘어난 당을 전달하는 역할을 위해 많은 인슐린을 분비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그것만이 원인은 아닌 것 같다고 최근 거론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혈액을 조사해 보면 과산화 지질이 일반 사람보다 많다. 또한 우리들의 몸에는 활성산소를 없애고 산화를 방지하는 조직이 구성되어 있는데, 그 구조가 확실히 활동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당뇨병에도 산소독의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발효울금속의 칼슘과 반응 울금정보
* 쉽게 화내거나 짜증내는 것은 칼슘부족으로부터
몸에서 가장 많은 미네랄이 칼슘이다.
체중의 2%가 칼슘으로 알려져 있다. 뼈나 치아를 만드는 중요한 물질인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또한
1) 신경이나 근육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2) 심장의 수축력을 높이고,
3) 호르몬의 분비를 부드럽게 하는 등의 활동도 한다.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이러한 활동에 장애가 발생한다. 쉽게 화를 내거나 짜증내는 것은 칼슘의 부족으로 신경의 흥분을 좀처럼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안정감이 부족하다거나, 금방 흥분한다고 하나, 이것도 칼슘부족이 원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오키나와에서 오래 산 사람이 동경이나 오오사카에 살면 본토의 사람은 왜 쉽게 화를 내는 걸까 하고 느낀다고 한다. 확실히 오키나와에 가면 부드럽고 온화한 사람이 많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그 이유일지 모르지만 사실 울금뿐이 아니라 오키나와의 식물은 대부분이 칼슘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산호초였던 오키나와의 토양은 자체적으로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칼슘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이지만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은 울금의 정유성분에 있는 진정효과도 놓칠 수 없다. 잎의 향기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동시에 생리적인 흥분도 가라앉혀 주지만 향기의 근본은 역시 정유성분이다. 일반적으로 정유성분에는 뛰어난 진정효과가 있어 울금의 정유성분도 안정과 편안함을 가져다 준다.
울금이상으로 칼슘을 함유하고 정유성분도 풍부한 발효울금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괴로워하는 현대인에게 있어 정말로 감사해야할 존재이다.
카레의 어원과 카래 색의 비밀 울금정보
우리나라에서 짜장 다음으로 토착화한 음식으로 카레가 있다.
이 카레(Curry)의 어원에 대해서는 ‘향기롭고 맛있다’는 뜻의 힌두어 투리카리(Turcarri)가 투리(Turri)로 전해지다가 후에 영국으로 건너가 커리(Curry)가 되었다는 설과
남인도 카밀어로 소스라는 뜻의 카리(Kari)가 어원이라는 설이 있다.
또 석가모니가 수행 중에 나무 열매·풀뿌리·잎사귀 등을 먹으면서 지냈는데 후에 커리라는 지역에 내려와 설법을 하며 자신이 산 속에서 먹던 나무 열매와 풀뿌리·잎사귀 등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이때 사람들이 석가의 가르침에 탄복함은 물론이고 향이 좋고 원기를 돋구어주는 이것을 불로장수의 명약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이 향신료들을 지역명을 따서 커리(Curry)라 이름짓게 됐다는 설도 있고,
또 그 당시 사람들이 외친‘큐리,큐리’라는‘맛있다’라는 의미의 힌두어라는 말도 있다.
인도에서 카레는 갖가지 향신료를 조미료로 이용한 요리의 총칭으로 인도 요리의 대부분은 카레 요리라고 할 정도로 종류가 많고 맛도 천차만별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카레는 인도에 없다. 인도의 대표적인 요리로 알려진 카레가 현재의 형태로 보급된 것은 17세기 영국이 인도를 통치하면서부터 인도에 살던 영국인들이 카레 요리를 본국에 전하는 과정에서 점차 유럽풍의 조리법으로 가공됐다. 초기에는 상류사회에서나 먹는 고급 음식이었으나 18세기 말 카레분말을 만드는 회사가 생겨나면서 전유럽으로 퍼졌고, 이것이 1920년경에 일본으로 건너가 우리나라에는 1940년대에 들어와 1970년대부터 제품화됐다.
카레의 노란색의 비밀
카레 특유의 노란색은 주재료 중의 하나인 강황 또는 울금(Curcuma longa)이라 불리는 식물의 뿌리에서 나오는 천연 색상으로 이 색은 쿠르쿠민(Curcumin)이라 불리는 색소에 의한 것이다.
아시아계 이주민이 많은 영국의 레스터시에서 결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500명을 조사하던 중 아시아계는 단 2명에 불과한 사실을 확인한 적이 있다.
더 많은 조사와 실험을 거쳐 조사단은 아시아계 사람들이 많이 먹는 카레, 특히 쿠르쿠민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또 미국에서도 쿠르쿠민이 종양을 차단하거나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됐고 영국의 다른 연구기관에서는 카레가 면역체제를 발동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쿠르쿠민은 위점막에 매우 강한 자극을 준다. 열대기후는 온대기후에 비해 사람의 위액 분비가 일반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원활한 소화를 위해 위점막이 자극을 받을 필요가 있다.
또 열대지방은 아메바성 이질에 의해 위산 감소증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열대지방에서는 위에 대한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도에서는 카레가 식품으로서 또 약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카레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위에 대한 자극이 지나쳐 위궤양까지 일어날 수 있다. 인도 동해안에 위궤양이 유난히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 있어서 그 원인을 조사해 보니 원인이 카레로 나타났다.
이 외에 쿠르쿠민은 이담작용과 항균작용도 보고되고 있어서 국내에서는 일부 복합성분 제제(이담제, 간장질환용제)에 사용되고 있다.
울금의 건강 효과
울금의 성분으로 대표적인 크루크민을 시작해 울금에는 1000 종류 이상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주된 것을 이하에 정리했습니다.
·간기능 강화(크루크민)
·담즙 분비 촉진(리 담) 작용, 선어 기생충 아니사키스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타메론)
·리 담작용, 건위·살균·방부 효과(시네 올)
·항암작용의 활성(실험적으로 확인), 요도 결석·동맥 경화에 유효(α-크루크멘)
·항암작용의 활성(실험적으로 확인)(크루크모르)
·종양에 대해서 증식을 억누르는 활성(실험적으로 확인)(β-에레멘)
·담관에 있는 담즙을 배출하는 작용(파라·메치트르이르카피노르)
·염증이나 궤양을 고치는 작용(아즈 렌)
·강심 작용(캄파-)
방사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쿠르쿠민
카레(curry)에 함유된 쿠르쿠민(curcumin)이란 물질이 방사선 치료시 피부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 로체스터대학병원(Univ. of Rochester Medical Center)의 과학자들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 치료방사선학·종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Therapeutic Radiology and Oncology)의 44차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뉴올리언즈 현지 시각으로 10월 7일에 소개됐다.
카레가 노란 색을 띠는 이유는 바로 쿠르쿠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천연 물질인 쿠르쿠민은 사람에게 유익한 여러 가지 작용을 갖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쿠르쿠민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항염증 작용과 종양의 혈관 형성 억제 효과 등이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다 보면 피부에 화상이 생기거나 물집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쿠르쿠민을 통해 이 같은 현상들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의 요지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방사선 치료를 받는 기간 동안 쿠르쿠민을 복용하게 되면 피부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볼 때, 쿠르쿠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덕을 보게 되면 방사선 치료시 고려해야 할 큰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다. 이는 곧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에게 다양한 양의 쿠르쿠민을 섭취시킨 다음 방사선에 노출시킬 경우 피부에 나타나는 보호 효과에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쿠르쿠민에 따라 피부에 발생하는 손상이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쿠르쿠민을 복용할 경우에는 방사선으로 인한 물집이나 화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험에 사용한 쥐는 모두 200 마리로 이들을 세 부류로 나눈 후 서로 다른 양의 쿠르쿠민을 5일에서 1주일 동안 섭취시켰다. 그리고 쿠르쿠민 섭취를 시작한지 5일째 되는 날 동일한 양의 방사선에 쥐를 노출시킨 다음 20일 후에 피부에 발생한 손상을 조사, 비교했다. 그 결과 쿠르쿠민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이 물질이 종양 부위에서 새로운 세포가 발달하는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동물 실험만으로는 쿠르쿠민이 피부 손상을 방지한다는 분명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것이 연구진의 생각이다. 좀 더 규모가 큰 후속 보강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 결과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진은 쿠르쿠민 자체에 대한 보강 조사와 함께 다른 항염증 화합물과 쿠르쿠민을 혼용할 경우를 조사해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가장 우수한 방법도 확인할 예정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 거의 대부분은 물집이나 화상 같은 피부 손상을 경험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피부 손상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면서 암 환자의 어려움을 배가시키는 결과를 빚는다. 만약에 쿠르쿠민의 피부 보호 효능이 좀 더 분명히 확인되고 나면 이 같은 환자의 어려움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울금 먹는 法
●생것으로 먹는다
생것으로 베어먹거나 강판에 갈아서 마시면 됩니다.
(간것을 가제로 건더기를 거를 필요는 없습니다. )
1일의 양은 10 g정도(엄지손가락 크기)로 2, 3회로 나누어 마십니다.
과다섭취는 위벽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으니 섭취량에 주의하십시오.
●끓여 마신다
슬라이스 해 건조시킨 울금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거나,
끓는 물속에 넣어 끓여 마시면 됩니다.
건조된 상태이므로 장기 보존할 수 있습니다.
●분말로 마신다
슬라이스 해 건조시킨 것을 믹서로 분말로 만들어 마십니다.
가루를 그대로 입에 넣어 물로 마시거나, 뜨거운 물을 따라 차로서 마십니다.
1일의 양은 3 g정도(티스푼에 한스푼)로 2, 3회에 나누어 마십니다.
분말의 경우는, 어디에나 마실 수 있으므로 외출시나 여행시에 편리합니다.
★두유(조제두유)에 타서 마신다
(*쓴 맛을 느끼지 않고 매일 마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필자가 마시고 있는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몇잔이라도 마실 수 있습니다. 제히 시음해주세요)
덩어리가 지지않게 잘 섞어주세요.
●울금술을 만든다
화이트리커 1800 cc에 500 g의 생울금과 얼음사탕 100 g(기호로 300 g까지)을 넣어 봉하여 3개월 이상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두면 완성됩니다.
●울금 요리를 만든다
(울금가루를 사용)
카레를 만들때 한스푼 넣는다.
뽁음밥에 -- 밥을 뽁을때 넣는다(드라이카레)
튀김에 ---- 튀김옷 안에 조금 넣는다.
부침에 ---- 밀가루에 조금 넣는다.
찌개에 ---- 생선이나 육류찌개에 넣으면 냄새를 지워준다.
스파게티에- 삶을 때 뜨거운 물속에 넣어 삶는다.
샐러드에 -- 드레싱에 울금 분말을 조금 넣는다.
울금모밀국수에 -- 모밀국수를 만드는 요리인은 모밀가루안에 조금 넣는다.
(모밀국수를 구입해서 이용하는 일반가정에서는 삶을 때 뜨거운 물에 조금 넣어 삶는다)
★ 울금차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밀크 울금티 : 울금차에 우유와 (흑)설탕을 넣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레몬 울금티 : 울금차에 레몬즙을 짜 넣고 (흑) 설탕을 넣습니다.
신나몬 울금티 : 울금차에 신나몬과 (흑) 설탕을 넣습니다.
●술에 섞어서마신다
★★술을 즐겨 마시는 분에게★★
■ 술을 마시기 전 또는 후에 울금을 마신다.
울금차에 기호의 술을 섞어 마신다.
★울금차위스키(소주도 가능) 만드는 법★
컵에 얼음과 위스키를 적당량 넣고 찬 울금차를 넣는다.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를 없애줍니다.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암 억제효과
암치료에 울금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급진전하는 울금의 실용화
1995년 1월 주목해야만 하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대만대학병원이 울금을 사용한 치료법의 임상실험을 시작했다고 하는 뉴스였다. ‘드디어 시작되었군’ 하고 울금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소감이었다.
울금의 항암효과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무수히 들어오면서 아직 동물실험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론, 중국, 미국, 인도, 헝가리등, 몇몇나라에서 많은 연구자가 울금을 시작으로 하는 생강과 쿠루쿠마속의 항균효과에 착안하여 여러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나중에 소개되는 몇몇 데이터에서 알 수 있듯이, 결과는 쿠루쿠마속의 성분이 뛰어난 항종양 활성을 확실히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임상에 적용하여 환자에게 사용되기까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테스트를 거칠 필요가 있다.
일본도 그렇지만, 아직 동물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각국의 실정이다.
그러한 때에 대만대학에서는 이미 임상단계에 있다는 뉴스가 갑자기 나온 것이다.
드디어 임상으로 그 약효가 확인되는 순간이 왔다 라고 울금을 아는 사람이라면 큰 기대를 할 터이다.
*중국에서는 가쥬츠(울금의 동류)가 자궁암을 고쳤다.
* 색소성분 쿠르쿠민이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 흡연에 의한 피해도 억제된다. .
* 쥐의 대장암이 깨끗하게 억제되었다.
* 계속 보고되는 울금의 암 억제효과
암 예방 식품으로서의 울금을 세계가 주목
*암 예방의 국제학회에서 울금이 거론되었다
*식품으로서 암 발생을 예방한다.
새삼스럽게 다시 말할 필요도 없이 식품과 발암의 관계는 이전부터 지적되고 있다. 일부의 합성 착색료 등 위험한 식품첨가물을 함유한 식품에서만 암이 유발된다고는 할 수 없다. 빵이나 누룽지는 위험하다든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암이 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도 말해지고 있다.
미국의 역학조사에서는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이나 유방암의 발생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것은 암을 유발하는 위험성의 원인을 식품에서 찾고자 하는 입장이다. 담배가 위험시되는 것도 같은 발상일 것이다.
반면 식품에 의해 암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도 식품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당근이나 브로콜리 같은 야채가 암을 예방한다든다 버섯류를 먹으면 암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가끔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식품에 “항암기능” 에 관해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되도록 된 것은 극히 최근이다. 일본에서는 10년 정도전에 그러한 기능성 식품의 연구가 시작되었다. 1990년에는 미국의 국립 암 연구소가 “디자이너후즈”라는 접근법을 발표하여 주목받았다.
“ 울금이 항 암 기능성 식품으로서 주목되는 것은 울금 뿌리에 함유된 색소 성분 쿠루쿠민에 뛰어난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
국제학회의 주최자의 한사람이었던 오오사와 교수는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색소성분 쿠루쿠민의 항산화 작용
* 울금의 황색이 힘을 발휘한다.
울금의 뿌리를 잘라보면 생강을 연상시키는 울퉁불퉁한 겉 표면에서 상상하기 힘든 선명한 오렌지색이 나타난다. 그 색을 만들어내는 것이 울금의 색소성분 쿠르쿠민이다. 타메릭의 원료가 되는 울금이기 때문에 카레색을 연상하기 쉽지만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것은 쿠르쿠민이 그만큼 진하고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쿠르쿠민에 뛰어난 항산화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암 예방식품으로 울금에 대한 기대가 갑자기 높아진 것 같다. 그러나 항산화 작용이란 무엇인가. 산화를 방지하는 활동이라는 것을 단어에서 연상할 수 있다.
산화란, 우리들이 우선 상상할 수 있는 것이 녹이나, 수차례 사용해서 더러워진 튀김기름이다. 녹이나 오래 사용한 기름처럼 산소에 영향을 받아 물질이 변질되는 것을 산화라고 한다.
울금의 색소성분 쿠르쿠민에는 그러한 산화를 방지하는 활동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카레에 사용되는 타메릭도 원래는 고온 다습한 인도에서 식품이 산화하여 변질되는 것을 예방할 목적이었음이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 산화와 발암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울금에 숨겨진 힘을 알기 위해서도 여기서는 자세히 조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울금(숙취해소부터 항산화·항암 등 효과 다양 )
울금은 열대 아시아원산의 생강과 울금속의 다년초로서, 봄에 분홍색의 꽃을 피우는 봄울금과 가을에 흰색의 꽃을 피우는 가을울금 등 2종류가 있다.
2종류 모두 생강과 유사한 커다란 근경을 가지는데, 그 근경을 잘라보면 높은 방향성(芳香性)을 보이지만 색에는 차이가 있다. 봄울금이 주황색을띠는데 비해 비해 가을울금은 노란색을 띤다. 건조분말에서도 그 차이는 확인할 수 있다.
또 봄울금에는 약간 매운맛과 쓴맛이 있지만, 가을울금에는 쓴맛이 있다.
기존의 카레가루의 원료로 이용되어 온 것은 주로 가을울금이다.
울금 특유의 맛과 향기는 '투메릭'이라고 부르는 향신료가 그 역할을 담당한다. 또 각종 식품의 노란색 착색제로서 이용되기도 한다.
울금은 예로부터 숙취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애용되어 왔는데, 그것이 과학적으로 실증되는 동시에 항산화성분에 의한 살균 및 항암 등의 폭넓은 작용을 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모으게 됐다.
울금의 항산화성분은 '컬큐민'이라고 하는 노란색 색소로서, 주요 작용은 간기능을 개선하고 담즙의 분비를 활성화한다. 담즙의 분비는 콜레스테롤의 소비로 연결되어 결과적으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아울러 나타낸다.
또, 컬큐민은 유전자를 지키고 발암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는데, 담배의 발암물질 작용을 50%나 억제하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한편, 울금의 정유성분도 다채로운 작용을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담즙의 분비를 활발히 하는 동시에, 콜레스테롤용해작용에 의해 담도결석, 고질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예방 및 개선하고, 건위작용 및 살균·항균작용도 뛰어나며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파이로리균을 제균하고 항암효과도 발휘한다.
적응증으로는 간염, 담도염, 황달, 위염, 생리불순,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 다양한데, 최근에는 특히 만성C형 간염을 포함한 간장병, 암, 당뇨병에 대한 효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황·오렌지·바나나 소아 백혈병 방패막이
"아시아 지역 발병률 낮은 이유 설명가능"
한약재의 일종이자 카레라이스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황(薑黃)이 소아 백혈병의 발병을 억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 소재 로욜라大 의대의 물키 나가부샨 교수팀은 9일 영국 런던에서 한 소아 백혈병 구호단체의 주최로 열린 학술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영국에서 소아 백혈병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내용인 셈. 실제로 영국에서는 지난 50년 동안 매년 발병률이 1~3% 안팎으로 증가하면서 어린이 사망의 최대원인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형편이다.
소아 백혈병이 발병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제대로 규명되지 못한 상태. 다만 환경적 요인이나 라이프스타일 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나가부샨 교수는 이날 학술회의 석상에서 "아시아 지역의 소아 백혈병 발병률이 낮은 원인의 상당부분을 강황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아시아 지역에서 강황이 약재나 향신료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소아 백혈병의 발병을 부추기는 요인들로 출생 전·후의 방사선 노출, 벤젠 등 환경오염 물질들의 영향, 알킬化 항암화학요법제 사용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강황, 그리고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curcumin) 성분의 섭취를 통해 그 같은 위험요인들의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강조했다.
그 같은 주장을 내놓은 이유로 나가부샨 교수는 "장기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한 결과 강황이 여러 가지 기전을 통해 백혈병 발병을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데이터들이 확보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령 담배를 피울 때 배출되는 다환식 방향족 탄화수소의 돌연변이 유발성, 방사선 노출로 인한 염색체 손상, 인체에 유해한 이종원자고리 아민系 화학물질의 생성, 가공식품을 통해 체내에서 이루어지는 니트로소 화합물의 축적 등을 강황이 억제해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는 것이다.
나가부샨 교수는 또 "커큐민이 세포배양액 속에서 백혈병 세포들의 증식을 강력히 저해했는데, 임상에서도 그 같은 효과는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몇몇 과일들도 소아 백혈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는 요지의 연구결과도 선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미국 버클리大 마릴린 콴 박사팀이 328명의 소아 백혈병 환자들과 같은 숫자의 대조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연구결과를 공개한 것.
콴 박사는 "2살이 될 때까지 오렌지와 바나나를 충분히 먹도록 한 결과 소아 백혈병의 발병률이 낮게 나타났다"며 "이는 아마도 과일과 채소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의 작용에 기인한 결과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오렌지는 DNA 손상을 예방하는 비타민C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발암억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바나나도 항암물질로 사료되고 있는 칼륨이 다량 들어 있어 최근 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과일이다.
커큐민의 콜레스테롤 저하 메커니즘 제시
혈중 LDL콜레스테롤 흡수에 영향을 줘
독일의 과학자들은 커큐민이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줄이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향신료 추출물의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발견이다.
향신료인 심황의 노란색을 띄게 하는 천연향료인 커큐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심혈관 건강 증진 및 항암 효과에 대한 잠재적인 이점을 조사하는 연구와 함께 최근 몇 년간 과학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서구식 형태 높은 지방 함량 때문에, 커큐민의 장점을 카레를 통해 그것을 섭취하기보다는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권장되고 있다.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 (doi: 10.1016/j.jnutbio.2006.03.007)에 출판되기에 앞서 온라인으로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일 수 있는 이 향신료 추출물의 능력을 설명할 수 있는 가능한 메커니즘을 보고했다.
연구의 목적은 “hypocholesterolemic효과를 위해 분자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서라고 연구원들이 말했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많은 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유럽에서 사망원인의 50%에 달하고, EU경제에서 매년 1690억 유로($2020억)의 비용이 든다고 발표된 심혈관 질환(CVD)과 관련이 깊다.
독일 마틴 루터 대학의 수석 연구원 Norbert Nass와 동료들은 사람의 간세포의 유전적 측면에서 2에서 50마이크로몰까지 서로 다른양의 커큐민의 효과를 조사했다.
특정한 타겟 연구는 LDL-수용기 mRNA로, 이들은 혈장 내의 LDL-콜레스테롤; 간X수용체(LXR), 다양한 산화된 콜레스테롤 파생물을 묶는 수용체; 그리고 보도에 의하면 콜레스테롤 신진대사와 관련하여 몇몇 유전자 활성뿐 아니라 LXR을 갖는 이합체 형태인 레티노인산 수용체(RXR).의 섭취량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원들은 커큐민 첨가로 “LDL-수용체 mRNA가 7배까지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발표했다. 이 관찰은 “혈장의 LDL-콜레스테롤의 순수 섭취량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커큐민의 효력은 10마이크로몰 이상의 농도일 때 주목할 만 하고 간세포에 대해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발표됐다.
또한 LXR과 RXR의 활성도는 증가되었고, 2~10마이크로몰의 낮은 복용량에서 조차 활성화가 진행되었다.
“농축 시 발생한 LXR과 RXR의 관찰된 활성화는 커큐민의 고콜레스테롤혈증 효과에 핵 수용기의 농축을 위해 커큐민의 섭취를 유지함으로 도달 할 수 있다.”고 연구원들은 결론지었다.
커큐민으로부터 강력한 항-흑색종 효능 확인
카레가루(curry)에 함유된 강황(turmeric)의 구성 성분인 커큐민(curcumin)으로부터 강력한 흑색종(melanoma) 항암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의 과학자들이 수행한 이번 연구의 결과는 학술지 “국제 암 학술지(International J. of Cancer)”, 9월 1일자(111권, 3호, 381-387)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의 요지는 항암제의 일종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에 대해 약물 저항성(drug resistance)을 보이는 생쥐의 흑색종 세포에 커큐민을 처리하고 면역요법(immunotherapy)과 병행할 경우 강력한 세포독성(cytotoxicity) 작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대상으로 삼은 독소루비신 저항성 암세포인 B16-R 흑색종 세포는 면역 반응(immune response)을 잘 일으키지도 않으면서 항암제에는 강한 저항성을 보인다. 암세포 또한 이상 세포이기 때문에 면역계가 이를 감지할 경우 공격을 받을 수 있다.
면역 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은 암세포가 그만큼 면역계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저항성 세포에 커큐민이 특히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연구 결과의 핵심이다.
커큐민의 이 같은 효능은 세포의 사멸 과정인 아폽토시스(apoptosis)가 유도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같은 세포 사멸 효과는 투여 시간이 길고 투여량이 많을수록 그에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커큐민에 의해 유도되는 아폽토시스 대사 경로는 사멸 수용체 Fas-촉발 FADD/카스파아제-8-독립성의 대사 경로(death receptor Fas-initiated FADD/caspase-8-dependent apoptosis pathway)로 분류된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내용은 커큐민의 작용이 면역요법과 결합할 경우 더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면역요법이나 커큐민 투여 가운데 한 가지만 적용해 억제가 어려운 종양이라도 두 가지 요법을 혼용해 적용하면 종양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혼용 요법으로 인해 실험용 생쥐의 생명이 연장되는 효과도 커지는 것을 관찰하기도 했다. 생존 기간을 중앙값(median)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커큐민만 투여했을 경우에는 48.6%, 면역 요법만 동원했을 경우에는 45.7% 정도 증가하는 것에 그치던 것이 함께 활용했을 경우에는 82.8%의 값을 보였다.
다만 아직까지는 커큐민의 독성(toxicity)과 생물학적 활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형편이고 항암 효과가 나타나는 기작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 실정이다. 흑색종 외에 다른 종류의 암을 대상으로 한 평가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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