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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힘/디지털 史草(사초)

이완구 녹취록 일부 전문

* <중앙일보 인용>

* 초록색은 코멘트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공개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 일부 전문>

◇총장 및 교수 관련 부분

"나도 대변인 하면서 지금까지 산전수전 다 겪고 살았지만 지금도 너희 선배들 나하고 진짜 형제처럼 산다. 언론인들,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 주고… 나, 언론인… 지금 이래 살아요. 40년 된 인연으로 이렇게 삽니다. 언론인 대 공직자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인간적으로 친하게 되니까… 내 친구도 대학 만든 놈들 있으니까 교수도 만들어 주고 총장도 만들어 주고…"

◇김영란법 관련

"내가 이번에 김영란법, 이거요. 김영란법에 기자들이 초비상이거든? 안되겠어, 통과시켜야지, 진짜로. 이번에 내가 지금 막고 있잖아. 그렇지? 내가 막고 있는거 알고 있잖아, 그렇지? 욕 먹어가면서. 내 가만히 있으려고 해. 가만히 있고 하려고 해. 통과시켜서 여러분들도 한번 보지도 못한 친척들 때문에 검경에 붙잡혀가서 '당신말이야 시골에 있는 친척이 밥 먹었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합니까' 항변을 해봐. 당해봐. 내가 이번에 통과 시켜버려야겠어. 왜냐면 야당이 지금 통과시키려고 하는 거거든? 나는 가만히 있으면 돼. 지금까지 내가 공개적으로 막아줬는데 이제 안 막아줘. 이것들 웃기는 놈들 아니여 이거… 지들 아마 검경에 불려 다니면 막 소리 지를거야."

"김영란법이 뭐냐, 이렇게 얻어먹잖아요? 3만원이 넘잖아? 1년해서 100만원 넘잖아?…이게 김영란법이야. 이런게 없어지는거지. 김영란법 만들어지면 오게 못 먹는거지…하자 이거야. 해보자.
* 이날 이완구 씨가 낸 밥값이 3만원 짜리군. 기자들 밥값 때문에라도 김영란법은 통과 안되겠다. 아래 실제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기자들은 시장으로부터 9번이나 밥을 얻어먹는다. 또 공보관, 국장, 과장, 산하단체장, 시의장, 시의원한테서 얻어먹는 것도 따로 있다.
*기자들 밥 먹는 기록. 예)OO

2015년 1월의 경우

 

1월 5일 22만 5000원

1월 6일 36만 5000원, 15만 9000원

1월 8일 15만 6000원

1월 12일 12만 8000원

1월 14일 17만 8000원

1월 20일 17만 5000원

1월 21일 22만 2000원

1월 26일 19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