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군이가 드디어 뒷다리 하나를 살짝 들고 소변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이 멋진 장면을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뒷다리 중 왼쪽다리 신경이 덜 연결된 듯한데 이 약한 다리를 쳐들고 소변을 보는 거지요.
다만 큰일볼 때는 뒷다리 힘 불균형으로 종종 주저앉기도 하고,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잡을 때 뒷다리 힘이 부족해 재주를 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현재 약 2시간~3시간 간격으로 산보를 나갑니다.
등이 족제비처럼 조금 솟은 게 마음에 걸리는데 잘 안펴지네요.
기다리다 보면 좀 더 좋은 소식을 올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아쉬운대로 잘 생긴 별군이 연사 사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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