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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전원 이야기

너도 나와 같이 꿋꿋하구나

 
전원 이야기 | 2008/12/09 (화) 16:51
 



12월 10일 오후 1시 6분 현재, 경기도 용인 산골짜기에 있는 우리집 마당에 핀 민들레꽃.

어저께부터 꽃송이가 일어나더니 오늘 활짝 피었다.
이 진한 노랑을 보니 기분이 어찌나 좋은지 모르겠다.
지난 주말에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는데, 그 추위를 뚫고 어제 월요일에 꽃망울을 내밀고, 오늘은 피어난 것이다.
네가 이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우는데 난들 가만 있을 순 없지.

힘내자, 힘!

 

- 대문에는 이렇게 달았다.

 

12월 10일, 우리집 마당에 노란 민들레가 피었어요. 지난 주말엔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는데 얼어죽지 않고 꿋꿋이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나 여기 있어!" 하며 활짝 웃네요. "그러니 너도 힘내!" 이러는 것같지요? 우리 함께 힘을 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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