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지나자마자 해가 떨어지니 밤이 참 길다.
일이 바쁘면 한두 시까지 일하는 적이 많은데, 그러다 보면 자다 지친 별군이가 어서 자라고 소리 지른다. 그래도 책상 앞에 계속 앉아 있으면 차라리 날 안고 일하라고 또 소리친다.
하는 수없이 옷 속에 넣으니 그제야 야근을 허락하고는 이내 잠이 든다.
아무래도 별군이 여자친구를 입양하여 둘이서 외로움을 나누도록 해야 할 것같다. 기왕이면 장애견을 데려와야겠는데 어떤 장애를 가진 아이여야 별군이 친구로서 어울릴지 고민 좀 해야겠다.
- 머리가 너무 짧아 내 사진은 흐리게 처리했다.
'기록의 힘 > 애견일기4 - 별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군이 과거 / 2016년 5월 19일 (0) | 2018.01.14 |
---|---|
별군이가 사회성이 없어 걱정이다 (0) | 2018.01.06 |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바꿔야겠다 (0) | 2017.11.15 |
별군아, 아빠는 결코 널 버리지 않을 거란다 (0) | 2017.10.26 |
[스크랩] 별군(아명 별님), 더 이상 입양 공지 안합니다 (0) | 2017.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