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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힘/아빠 나 무시하지마

똥꼬 자랑

<똥꼬 자랑>

무슨 계기가 있었는지 기윤이가 똥꼬 자랑이 한창이다.
아빠가 또 기윤이하고 놀겠다면서 말을 건다.
아빠 : 우리 기윤인 미운 데가 없이 다 예뻐. 기윤인 똥꼬도 예쁘지? 아빠 좀 보여줄래?
기윤 : (활짝 웃으면서 지체없이 바지를 끌어내리고 엎드려 엉덩이를 깐다. 그러고는 아빠 얼굴에 가까이 들이민다.) 헤.
아빠 : 정말 예쁘구나. 난 똥꼬가 이렇게 예쁜 줄 정말 몰랐다. 어쩌면 요렇게 예쁠까?
엄마 : 엄마도 보여줘 봐. 정말 예쁜가 보게.
엄마도 이 무렵에는 집으로 돌아와 있었다. 큰 병에 걸려 수술을 하고 쉬는 중이다.
기윤 : (자랑스럽게 엉덩이를 돌려 엄마 쪽으로 내민다.)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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