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머리 가려워>
아침, 유치원 차를 기다리며 아빠 등에 업혀서.
기윤 : 아이, 머리 가려워.
아빠 : 왜?
기윤 : 아빠가 머리 안감아 줘서 그렇지.
아빠 : 아차차차.
일요일인 어제 머리 감아 달라고 했었는데 아빠가 깜빡 잊었다.
아빠 : 그렇지만 그런 건 본인이 요구를 해야지, 왜 아빠 책임으로만 돌려? 아빠 머리가 가려운 것도 아닌데.
기윤 : 아빠는 똑똑하니까 한번 말하면 잊어먹지 않고 감아줄 줄 알고 내가 말을 안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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